엄마랑 같이다니기 쪽팔린데 나만 그래?

중국집 사준대서 가니까 탕수육 소짜리하나시키고 같이먹재

짬뽕 안시키니냐니까 나 돼지취급함..

내가 이건 도저히 아니라고 하나 시킨다하니까 나눠먹고 트름 꺽꺽

매장에서 엄청 싸웠어 사람 짬뽕먹는데 면전에서 왜 트름질이냐고 

엄마 창피해하면서 나감…

또 파스타 내가 사주려고 나왔는데 파스타 1개 7900원이여서 두개에 피자하나 샐러드 하나 시켜서

35000원 나옴.. 그랬더니 어우..; 비싸다 이러면서 온갖 궁상다 떨어

짜증도 내고….

근데 자기 옷은 50만원 이런거 잘삼

양념소스도 큰거 15,900원주고 잘삼…

너무 이해가 안돼..

[익인1]

이해안된다..ㄹㅇ

[익인2]

아 뭔지알아… 그럴때 나도 좀 짜증나
엄마가 밥 먹으러가자고해서 나갔는데 비싸다고 궁시렁 궁시렁 거려서 짜증났음 순간… 그럼 집에서 먹던가 ㅠ

[익인3]

아니

[익인4]

울엄미더 그런 성갹인데ㅜ나더 걍 대넣고 말해 엄마요듬 이런거 진상이라고
사람들 눈치좀 봐영
엄마랑 다니먄 쪽팰려서 나 시집도 못가겠당
잔소리하고 혼내니까 요즘은 ㄱㅊㄱㅍ하더라
약간의 가스라이팅 필요한듯

[익인5]

나두 그래서 엄마랑 안다녀… 맨날 살찐사람 대놓고 욕하고 트름하고 방구뀌고… 조수석에 앉으면 진짜ㅠㅠ 클락션에 하이빔에 온갖 욕먹을 짓 다해ㅠㅠ 그거로 또 뭐라 하면 기분상하니까 일단 나한테 뭐라도 소리지를려고 별걸로 다 악씀

[익인10]

아 우리엄마도 맨날 다들리는데 쟤봐라 쟤봐라 이럼..... 그리고 막줄 개인정 민망하니까 꼬투리 잡아서 악씀 ㅜ 아 ㅜㅜㅜㅜㅜㅜ울엄마 아니야? 하 ㅜㅜ

[익인6]

상대가 딸이라서 그런거아냐?딸앞에서는 예의같은거 안차리고 자기편한대로 말하고 행동하는경우 많던데..딴사람 앞에선 멀쩡한사람 행세함..

[익인7]

이상한 엄마니까 이해가능ㅇㅇ

[익인8]

엄만데 이해 좀 하자

[익인9]

이런애들은 진짜 엄마를 왜 성역으로 취급할까 진짜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