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지방직이고 보조사업이랑 복권 지도 점검 같은 단속 업무를 하고 있는데
민원인들한테 '너무 일을 빡빡하게 한다, 유도리가 없다,타지자체는 안 그런데 우린 담당자가 왜 그러냐, 너무 원리원칙대로 한다' 라는 말을 듣거든
내 완벽주의적 성격이랑 공직 생활에 오점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때문에 열심히 하는 건데 위에 말 들으면 현타와
서류 하나 빠져서 보조 사업자 잘못 선정하거나 이익있는 복권 지도 단속 허술하게 했다가 잘못 되면 욕 먹고 징계 받을 수도 있는 건 나인데 저런 말 들으면 오히려 내가 잘못한건가 싶고 민원인한테 보복 당할까싶고 이런 말 들으면서까지 일 해야하나 싶다
나랑 비슷한 고민하는 공무원들 있니? 나 요즘 이 고민으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