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 하자면 간호사 외적인 처우 개선보다

내부 태움 문화 없애는게 더 시급하다고 느낌

난 일 힘든 거, 생명 다루는 중압감, 3교대 돌고 300 받는 거, 오버타임 수당 못받는거 다 견딜 수 있는데 진짜 태움 하나는 못 견디겠어서 간호사 때려침

인사 안 받아주는 건 기본, 환자나 보호자 앞에서 야 너 거리면서 호통치고 인신공격 하기, 파일철로 어깨 밀치기, 지들끼리 간식 먹고 쓰레기 나보고 치우라고 하기, 지나갈 때 일부러 한숨쉬기, 퇴근할 때 뒤에서 혼잣말처럼 꼽줘서 집가서도 기분 나쁘게 만들기...

이런 거 내가 왜 견디면서 일 해야돼 진짜 ㅋㅋㅋ 그러려고 4년 공부해서 면허 따고 취업한 거 아님

[익인1]

진짜 인간 덜된것들 많네

[익인2]

내가 간호사가 아니라서 쉽게 말 얹진 못하겠지만...
확실히 주변에 간호사 3명있는데 태움을 가장 힘들어했던거같아...

[익인2]

우리 언닌 퇴근 후에도 프셉이 카톡으로 괴롭혔어

[익인3]

그래서 일부러 태움 없는 동네병원 많이 가더라...

[익인4]

태움 삼진아웃으로 면허증 뺏었으면 좋겠음

[익인5]

ㅇㅈ...간호학과 학생인데 교수님들 개무서운데..병원나가면 얼마나 그럴까싶음 ....좀만 실수해도 너는 애가 답이없다 왜그러니 하; 그러던데 ㅠ....

[익인2]

우리 언니가 간호산데 막상 취업하면 가장 무섭고 옹졸하게 구는게 그런 짬 많이찬 간호사들이 아니라 취직한지 몇년안된 간호사래
우리언니를 가장 많이 갈군 간호사는 3년차였음

[익인12]

이거맞음 ㄹㅇ 고연차들 중에서도 물론 있겠지만 애매한 연차들이 더 괴롭힘 진짜;

[익인6]

나 알바할때 저런 꼽주는 사람 교대시간에 봤는데도
기분 개나빠서 알바3개월하고 그만둘 예정임
진짜 기분 개나쁘고 얼굴부터 맘에 안들고 차단 박아버리고시픔 세상엔 사랑받고 자라지못한걸 티내는 사람이 왜이랗게 많을까

[익인7]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그렇다고 변명하는 것도 이해가 안됨ㅋㅋㅋㅋ

[글쓴이]

태움 심하게 하는 애들 치고 일에 대단한 사명감이나 봉사정신 갖고 하는 애들 못봄

[익인13]

핵인정

[익인8]

교수님만 봐도 말 참 예쁘게 하는 사람많음^^ 버틴자들 일부는 그런건가봐

[익인8]

내 주변은 환경때문이 큼 랜덤 시간 타임 이것때문에 불면증 온 애들이 있어서 그냥 문제가 많아

[익인9]

ㄹㅇ… 정상인도 정병 걸릴 거 같은 환경임

[익인13]

인정...

[익인10]

피곤한 것도 알겠고 내가 신규니까 답답한 것도 알겠는데 자기는 뭐 신규 아니었나 요즘 그냥 사람한테 질림 그냥 질리도록 당하니까 사람이 싫어

[익인11]

진짜 이미 많은 병원들이 요새처럼 고여버려서..적응하는 미띤 애들 소수에 나머지 정상은 나가 떨어짐 못 버텨.. 신규한테 일 다 떠넘겨버리고..;

[익인14]

생명 다루는 중압감ㅋㅋㅋㅋㅋㅋ따지고 보면 중압감은 의사들이 더 심할 텐데 의사들 태움 있다는 소린 안나오잖어. 다 변명임

[익인14]

근데 해외 간호사들이 태움 덜하다고는 해도 영어로 nurse bullying 쳐보면 많이 뜨던데 위계시스템 자체가 태움이 잘 일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인듯...체육계도 괴롭힘 심하짆아

[익인15]

대병만 벗어나도 태움 확실히 줄어들긴 해...난 대병 그만두고 집근처 종병갔는데 오픈병원이라 그런가 태움이 1도 없었어,,

[익인16]

ㅇㅈㅋㅋㅋ

[익인17]

나도 그래서 지난달에 그만뒀어…

[익인17]

다시 병원취업? 엄두도 안나

[익인18]

태움 없어지려면 소모품처럼 간호사 갈아치우는 문화부터 없애야하는거 아닌가 그니까 피해받은 사람들 나가고 가해자들만 떵떵거리며 있지 인력관리도 아예 일 병행하면서 시키는게 아니라 신규들 담당해서 트레이닝만 맡는게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인성 나쁜 사람들이 가장 문제긴 한데, 그 사람들 밀어내려면 어쨌든 환경 개선되긴 해야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