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짐 갖다주러 온다고 했는데 못 만나게 되서 택배 보내준다 하는데 통화해서 이야기 해보면 안 될려나?

일단 상대방이 미련 없는 것도 맞고 한데 진짜 얼굴보면서 이야기 할려고 그랬거든 근데 내가 너무 늦게 마쳐서 두시간 기다려야해서 택배로 보내준대 상대는 내가 붙잡지도 않고 해서 편하게 카톡중인데 통화로 사실 짐 받으면서 얼굴 보고 싶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에바야…?

[둥이1]

별로..어쩌자는건지 모르겠어 그냥 주말에 직접 받으러 가

[글쓴둥이]

주말에 일해서ㅠㅠ

[둥이1]

시간 맞춰서 받으러 갈 수는 없어?ㅠ 택배로 받고 통화로 얼굴 보고싶었다고하면 난 어떻게하라는건지 혼란.. 아니면 상대한테 미안하지만 낼 한번 더 와줄 수 있냐고하거나..

[글쓴둥이]

내가 맞추러 가도 되는데 저번에 그럼 내가 주말에 쉬니깐 내가 너 일하는 쪽으로 갈게 이랬는데 그냥 너네집 문앞에 걸어둘게 걔가 그랬거든 그래서 얼굴 보고 싶어서 그럼 회사쪽으로 와줄 수 있냐고 그랬고ㅠㅠ

[둥이1]

아하..이미 얼굴 보고싶다고 말했으면 난 시간 텀 두더라도 쓰니가 보러가는게 좋을듯해..또 오라하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