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침대는 완전 성스러운 영역이라 샤워 다 하고 잠옷 입었을 때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거든? 핸드폰도 침대에서 하려면 물티슈로 꼭 한번 닦는데다가 엄빠랑 동생은 물론 친구나 다른 손님도 침대에 아무렇게나 못 앉게 해 완전히 깨끗하게 유지하려다보니까 강아지는 당연히 침대 못 올라오게 하고 바닥이나 소파에서만 놀아주는데 동생이 자꾸 강아지 서운하게 왜그러냐고 박하게굴지 말라고 자꾸 뭐라고 하네... 나도 강아지 사랑하지만 싫은 건 싫은건데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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