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많아서 올 사람 많은데 친구가 1명도 없음
초중고대 졸업하고 애들이랑 연락 안하고 살았어
연락을 무시한건 아니고 그냥 서서히 멀어졌음
너무 바쁜시기였고 외로움을 안타니까 관계를 이어나가야겠다는 간절함이 없었던 것 같아
그래도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경조사 때 올 2~3명 정도 친구는 있어야되지 않나 싶긴 한데
기본 2~3년지기인 학교 친구도 경조사에 올까말까한데 취미 모임같은 곳에서 만난 신분이 명확하지도 않은 친구 사귄다고 경조사에 올까 싶음
학교 친구에 비해서는 되게 얄팍한 관계일게 분명한데
외로움도 안타서 친구 필요없는데 인생에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를 경조사 하나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게 맞나?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관계가 계산적이게 될 것 같고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