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와서 느낀 건 그냥 사람들 디폴트가 문란함이었음

ㄹㅇ… 고딩 때까진 전혀 몰랐는데 20살 되고 20대들이 어떻게 노는지 보고 나니 그냥… 이래저래 난잡하고 문란한 게 거의 디폴트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됨ㅋㅋㅋㅋ 물론 다들 안 그런 척은 잘 하긴 하더라만 술 먹으면 다들 응…

[익인1]

그.. 끼리끼리아닐까?

[글쓴이]

그냥 학교 다니면서 만난 대학 선후배동기들이고 개인적으로 엄청 친한 사람들도 아닌데 끼리끼리가 어케 적용 됨…

[익인2]

에…

[익인3]

엥

[익인4]

오 나랑 반대다.... 우리 학교는 세상 제일 건전함

[익인8]

22 대학오면 뭔가 재밌는 일이 있을 줄 알았어 공대라 그런가^_^

[익인22]

33 음대였음

[익인5]

유교걸이야? 악의없음 난 잘 모르덱어서

[익인6]

어느 대학을 가신 거예요...

[글쓴이]

명문대는 아니어도 서울 안에 있는 4년제인데…

[익인7]

나는 약간 문란한 애들은 1학년 때부터 하한선없이 문란하고 건전한 애들은 4년 내내 끝없이 건전한 느낌임

[익인7]

건전계인 줄 알았는데 문란쪽이었던 건 3학년때 엄청 친한 남사친들 자기들 본가 지역에서 노래방 도우미 무릎에 앉혀서 사진 찍은 거 보고 현타온 적 있어
같은 계열로 여자애들도 1학년때부터 같은 과 남자들(남친아님) 갈아치우면서 자는 애들 있었고
건전계로는 4년 내내 철벽치면서 모쏠인 애들도 의외로 많았던 거… 학교는 나름 명문대라고 불리는곳임

[익인9]

그거 니 주변만그래 나도 다 이런줄알았음

[글쓴이]

내가 잘못된 학교에 왔단 말임…?

[익인9]

그게아니라 니주변이 유독 그런사람이많은거라고

[글쓴이]

흠 그런가 그냥 대학 친구들인데

[익인9]

그니까

[익인10]

..???

[익인11]

엥...너무 건전해서 아쉬울 정돈데

[익인17]

나돜ㅋ 고등학교 연장선 같았는데..사복만 입은

[익인12]

어떻게 노는데?

[익인13]

근데 이거 맞음 다 말을 안하는거 나중에 하나둘 이야기함 그때 그랬고 누구랑 잤고 갑자기 누가 자기집가자했고 누가 자는데 안았고 누가 환승했고 애인있는데 클럽다녔고 등 등 나도 졸업할때 알았음 나는 열손가락안에 드는 학교인데도 그럼 학교수준 문제가 아님

[글쓴이]

사람마다 겪은 게 다르니까 공감 못 하는 애들은 뭐 나랑 다른 걸 겪었나 보다 싶긴 하지만 솔직히 그냥 자기들 본인이 그렇게 안 살았고, 주변인들은 그저 말을 안 해줬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긴 해… 그냥 모르고 사는 것 같음. 참고로 우리 학교도 익인네 학교처럼 명문대까진 아닌데 그 바로 아래 정도는 되는 인서울 4년제야…

[익인14]

맞는듯

[익인14]

특히 남자들 여자들은 안그런 경우 꽤 있움

[글쓴이]

그런 사람 수는 남자가 확실히 더 많은데 여자 중에 진짜 일부는 가장 문란한 남자x3 정도 한듯한 기상천외한 애들 가끔 있는 게 인상적이었어 난ㅋㅋㅋㅋㅋ

[익인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음 그런 여자애들이 더 문란하게 놀아서 남녀 문란 성비 맞추는건가 싶은 애들 있더라

[익인15]

왜쓰니한테 이상하다하지.나도 대학와서 글케느낌 다멀쩡한데 여자애들 술취해서 자고 남친있는데 선배랑..자고 난리남 근데 걍 자기 혼자만 알고있음 친구들한테 말을 안하는거...ㅇㅇ

[익인15]

특히 1~2학년?

[글쓴이]

마즘,,, 나도 첨엔 잘 몰랐는데 어쩌다 알게 되니 뒷 이야기들이 꽤나 화려하더라고ㅋㅋㅋㅋㅋ

[익인15]

ㄹㅇ여기 안그런사람많다고 하는거 그냥주위사람이 말을안하는거야.진짜 난 믿었던친구들 자기 1학년때그랬다면서 이야기해준거 뜨억함..누가 자기 환승바람 자고다닌거 말하고 다님..

[익인16]

난 안친해서 모르겠네 근데 그냥 케바케지 뭐 고딩이 대학갔다고 사람이 갑자기 문란해지는것도 아닐텐데

[익인19]

끼리끼리아녀..? 난 내주변엔 그런애들 거의없고 대학에서도 그런애들은 그런애들끼리만다님

[익인20]

난 대학에서 그런 사람 극소수밖에 못봄..

[익인21]

난 세상 건전 만나는 사람들마다 술담배를 안해 원래 안좋아해서 걱정했는데 다 안하니까 술안마셔본지도 진짜 오래된듯

[익인23]

막 성인되고 고삐풀려서 그럼 특히 술자리 좋아하면 거의 다 그래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야한얘기 한번 트면 별별 얘기 다 들어 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원나잇하고 다니는 애들이 있더라고 나랑은 다른세상 얘기같았음

[익인24]

과바과 사바사 나랑 내 주변은 진짜 그런거 없고 클린 했음 소수로 놀았어서 ㅋㅋㅋㅋㅋㅋ

[익인25]

공감 환승 궤 마니 함

[익인26]

문란한거랑 별개로 걍 환승 바람 개만음

[익인27]

홍대만 가봐도 ^^......

[익인29]

나는 지방대 메디컬이라 다 자취했어서 그런거 엄청 흔했음

[익인30]

그런 걸 좋아하는 애들은 어디에나 있음. 소수지만... 근데 그런 애들은 보통 성인 됐다고 모든 고삐를 다 풀어버린 애들이 많지 그러니까 술자리도 많이 가지고 많이 놀라고 함. 관심 없는 애들은 ot랑 개총 mt 쯤 지나면 아! 얘네 나랑 안 맞는구나!! 하고 알아서 그런 술자리는 적당히 걸러가면서 참석하고 앞에서 아하하... 정도로만 반응하다 뒤에서(주로 본인 찐친들) 아 진짜 나랑 드럽게 안 맞아ㅜㅜㅜ 진짜 대학친구는 이래서 비즈니스라 하는 건가봐... 말하며 학교 생활을 비즈니스처럼 함.

[익인31]

문란은 주관적단어라서 뭐라 말못하겠는데
바람 환승 이런건 흔하더라
그리고 ㅅㅅ이런것도 생각보다 흔해서 처음에 놀랬긴했음

[익인32]

체대다님?

[익인33]

나도 4학년인데 흔해 ㅋㅋㅋㅋ

[익인34]

헉.. 난 공대였는데도 진짜 그런 사람들 극 소수였음.. 극 소수가 소문이 아무 소문이 걷잡을수없이 퍼지는 편이라 다들 조심조심해서그런가..

[익인35]

케바케야 보통 그런애들만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