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얘가 애인 있을 때 나 좋아하는 티 내서 내가 걔 애인한테 말했거든 심지어 헤어졌다고 구라까지 쳤었어서 그거 다 캡쳐해서 보냈었음
그랬더니 애인분이랑 헤어졌고 애인분이 나한테 고맙다 그러시더라고 울면서
그후로 얘랑도 손절치고 살았는데 얼마전에 그거 오해였다고 하면서 나한테만 구라친 게 아니라 사정이 있었다 그러면서 해명함
근데 그게 좀 그럴듯 했어서 내가 믿어줬지 으휴....
그 후로 다시 친구로 지냈는데 걔가 또 나 꼬시려 할 때마다 철벽 치니까 소개 받아서 다른 여자랑 사귀더라고
그래서 드디어 나한테 정 떨어졌나보군 잘됐네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걔가 남소를 해주겠다는거임 애인분의 친구분을 소개시켜주겠다고
그래서 나가보니까 말해준 조건에 전혀 부합하지 않은... 진짜 이상한 사람이 나와있어서 얘한테 전화해서 따지려 하니까 나 차단했더라 ㅋㅋㅋ
개빡친다 진심... 내가 지 맘대로 안되니까 어떻게든 엿먹이고 기분 나쁘게 한거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