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8살이고 아는 동갑인 애 둘 있는 엄마가 나한테 남자는 빚이 알고보니 엄청 큰게 있는데 심각한 거짓말 하는 사람, 바람 피우는 사람 두가지만 없으면 결혼해도 된다는거야(폭언,폭행 기본적으로 안하고)
난 지금 연애도 사소한 거짓말로도 스트레스가 심하고 술,사람을 좋아하는것도 스트레스거든 인스타 같은데 보면 남편이 주말마다 육아안하고 축구가고 술마시고 그러는걸 웃으면서 올리는거에 나라면 쓰ㄹ기 같은앨 만나가지고...라는 생각들거 같단 말이야 결혼기념일도 완전까먹고 친구들이랑 술약속잡으면 진짜 없애버리고 싶을거 같거든? 근데 이걸 유머러스하게 받아들이는거 보면 너무 신기하더라고...
원래 다 어느정도 그러려니... 사소한 거짓말도 술,사람 좋아하는것도 바람필 사람 아니몀 그러려니...하고 풀어주는게 결국 장기연애고 결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