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은 갓스물이면 엄청나게 경계심 없고 투명하고 순진해도 이해 가?

원래 그럴 나이인거?

진짜 말도 안되게 순진하고 솔직함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도 그걸 눈치 못채고 속고 좀만 잘해줘도 바로 강아지처럼 충성하고 뭐랄까 사람 자체가 완전 순수한 느낌?

좀만 찔러도 자기 개인적인 얘기 쉽게 미주알고주알 너무 쉽게 함

인간에게 악의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같음

[익인1]

응

[익인2]

걍 힘들겠다 이러고 마는듯

[익인4]

20이면… 그렇지….

[익인5]

그런건 보통 자라온 환경 영향도 있음...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란거지

[익인6]

편하게 자랐구나.. 싶음

[익인6]

답답해서 가까이 두진 않을듯

[익인7]

ㅇㅇ…그럴 수 있지 그러다가 이제 경험해보면서 깨닫는거지 싶어

[익인8]

나도 20살엔 그랬었음
친구중에 눈치 빨라봤자 다들 거기서 그거
지금 생각하면 고민거리라고는 친구관계 공부밖에 없던 애들인데 뭘 알겠어
난 가정에서 편하게 자란것도 아니고 청소년 우울증도 있었는데도 그랬음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고 언니오빠들은 그걸 다 몇년에서 길게는 10년이 넘게 해 본 사람들이었으니까 존경스러웠지 뭐

[익인8]

사적인 얘기 미주알고주알 하고 순진하게 믿고 그런 것도 오히려 동갑내기 친구였으면 덜 그럴 수 있는데 익인이가 연상이라 그런걸수도 있음
아직 성인이라고 하기에 참 애매한 나이니까 어른을 믿고 따르는 자세가 남아있는거지.... 난 가정에서 못볼꼴 많이 봤는데도 이상주의적인 성격이라 머리 꽃밭인 편이었어 ㅋㅋㅋ 대학 졸업하고도 갓 들어온 신입들은 상사가 보기에 참 순진하고 사회물 덜 먹은 애기같아보여 대부분은 ㅋㅎㅎ 편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편견이라 생각하고.... 그냥 순수하게 사는 사람도 있는거고 걔도 나중엔 어떻게 변할지 모흐는 게 인생사지 뭐
결론은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익인9]

아아뉘 그 비슷한 나이인데 이해 안 감... 중고등학교 안 나온 것도 아니고..

[익인10]

사바사 아님? 본문은 너무 꽃밭인데

[익인11]

어디서 어떻게 한거냐에 따라 다를거같은데 너무 추상적임

[익인12]

스무살이면 충분히 그럴 나이지 주변에 선생님, 친구, 가족 밖에 없을 미자 시절을 지나 성인이 막 된 거니까 주변에 좋은 사람들만 있었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음

[익인13]

나이보다는 유독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