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평소 들어오는 시간에서 좀만 더 늦게 들어와도 불안해서 전화하게 되고 혹시 나 없는 사이에 무슨 사고라도 났는데 내가 바로 보러갈 수 없을까봐 여행도 못 가겠어...
내가 죽는 건 별로 안 무서운데 내가 죽은 뒤에 부모님이 슬퍼할 거 생각하면 숨이 확 막혀
이런 것도 병원 갈 정도의 정신병일까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지는 않는데 가끔씩 불안감이 확 치고 올라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