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 애인 요즘 힘들다고 쳐져있는데 어떤식으로 응원해쥬ㅓ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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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어만 줘도..괜찮아?

[익인1]

인프제면 본인 힘든얘기 안하려고할걸... 100만큼 힘들어도 10으로 줄여말하는게 일상이기도 하고 힘들면 주변에 의지하는것보다 혼자 땅굴파고 들어갈때가 더 많아
옆에서 그냥 이것저것 챙겨주고 맛있는거 먹이고 내가 너 힘든거 들어줄 준비 돼있다는 정도 느낌만 줘도 혼자 땅굴파고 들어가다가도 금방 나올거야

[익인2]

근데 본인이 극복하는게 우선이라 도움준다고 즉각 나아지지는 않음.. 주변인 입장에선 시간이 답일듯

[익인3]

난 인프제 친구가 본인 아주 깊은 힘든 이야기 편지쓰듯이 해줘. 나도 거기에 그렇게 응함. 그런 공생관계인데. 그냥 겉핥기식 위로는 안하는게 나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