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년 전 쯤에 절친을 손절했었어
친구가 마음씨나 됨됨이는 좋은 사람이였어 예의도 잘 지키고 밝고 나도 잘 챙겨주고
근데 평소 언행이나 말투같은걸로 나한테 상처를 많이 줬어 얘한테 나는 뭐지..?싶은 느낌을 자주 받았어 중요한건 우리 둘이 친구인데도 내가 얘 눈치를 보고 맞춰야할 때도 많았던거..
중-고등학교 때는 내 외모로 상처를 많이 줬어 난 화를 잘 못내서 항상 속에 쌓아만뒀고 난 물 같으면 걘 불 같은 성격이여서
성인 되고나서는 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상대방을 중요시하게 안 여기는 느낌..7년동안 친구하면서 내가 좀 힘들어서 결국 작년에 손절했는데
다시 연락하는거는 좀 나쁜거같지..친구했을 때는 얘 땜에 내 자존감이 깎이고 만나면 힘들고 그랬는데 다시 친구하고싶은 마음이 든다면 나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