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팀원 한 명 때문에 진짜 개빡치고 그만두고 싶음

근데 그 한 명이 하필 내 사수임 진짜 옆에 앉아있는 것도 스트레스

[익인1]

사수가 어떤데?

[글쓴이]

사담할 틈 생기면 나한테 자꾸 다른 팀원 뒷담 깜/막상 내가 업무 해서 넘기면 친구들이랑 카톡하거나 화장실 가서 안 나옴+내서류 결재 안해줌(그럼 난 업무가 밀림)/주말출근 필수라 업무 분담을 잘 해야하는데 대화랑 조율이 아니라 통보식으로 함. 그래놓고 자기가 까먹음/내가 아파서 반차 썼는데 우리 회사에서 데일리로 해야하는 일들 있는데 업무를 가져와서 내 책상에 고대로 쌓아둠(그냥 서명하는 거고 대리서명 가능함)

[익인1]

이정도면 쓰니말고 다른 사람들도 저 인간 싫어하겠는데?

[글쓴이]

말이 팀원이지 업무가 직접적으로 겹치는 건 나랑 사수분 말고는 없어서 다른 사람이랑은 거의 접점이 없음...ㅋㅋㅋ 그나마 계시던 한 분은 지금 육아휴직하신 상태고 육휴 들어가기 전에 저 사수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받아하시긴 함

[익인2]

나도 사수 무능해서 개빡침

[글쓴이]

난 무능이라기 보다는 내로남불 개쩔어서 싫음 내가 원칙대로 안하면 개뭐라 하면서 자기는 지 편한대로 함...^^ 그래서 모른척 엥 그래도 돼요? 하면 된대

[익인3]

ㅋㅋㅋㅋㅋ내사수도 그랬음 너무 무능력한데 자꾸 내앞에 와서 찡찡대고 그러다가 내가 안받아주면서 서로 대면대면했는데 나보다 먼저 퇴사하심 ㅋㅋㅋ 근데 진짜 옆에있으면 곤욕이야ㅠㅠ

[익인4]

무능하면 겸손하기라도 하던가.. 추가로 내로남불하면 답도 없음 ㅋ

[익인5]

내로남불 겪어봤는데 ㄹㅇ 답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