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유토피아는 아닌데 한국인들이 원하는건 다 있음

그냥 한국에 살면서 특히 직장 다니던 사람이 호주가면 사람이 건강해짐

이래서 더 호주오라고 호주가면 행복하다 그러는듯...

[익인1]

워라벨 잇어?

[익인2]

인종차별이랑 벌레들때문에 못가겠던데ㅠㅠ

[익인3]

하 진짜 호주 워홀 가고시퍼..

[익인4]

벌레 어때,,,?

[익인7]

도시는 ㄱㅊ고 지방엔 큰 벌레 많다는디

[익인13]

호주 시골에도 있었고 대도시에도 있었는데 시골에 벌레 많긴 한데 대형벌레들을 그렇게 자주 만나지는 않음.. 뱀이나 악어도 좀 있고 그런데 체감 상 대도시는 걍 한국이랑 비슷했음 벌레 수준이

[익인5]

유토피아도 아니고 그리 재미는 없지만 워라밸 보장은 확실함ㅋㅋㅋㅋ 7년차 호주익

[익인26]

호주가 워라밸 보장이 좋은 이유가 뭐야?

[익인6]

나이제한 사라지면 좋겠어

[익인8]

동생이 호주 워홀갔다가 거기서 산다고 안오는 중..

[익인9]

아는 언니 호주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데 휴가 보름인가 휴가 연달아 써서 한국 놀러오고 하드라

[익인10]

가고싶다

[익인11]

ㄹㅇ 간사람들 대부분 굉장히 만족해함
나도 얼마나 좋길래 그러나 궁금해서 여행이라도 가볼라고

[익인14]

가고싶다

[익인15]

지금 워홀 호주랑 영국중에 고민인데 호주로 가야하나ㅜㅠ 다들 확실히 행복해보이긴하더라

[익인16]

이래서 무조건이란건 없나부다..

사촌은 갔다가 1년만에 정병걸릴거같아서 황급하게 돌아왔고

초긍정친구는 갔다가 염세적이 되부림… 늙기전에 안락사하고싶단 얘기해서 충격

[익인17]

호주 사람들 날씨 좋아서 그런지 긍정충이 많은듯 부럽

[익인18]

느려서 속터짐

[익인19]

나 진짜 호주 가고 싶음 워홀은 이제 나이 때문에 안 될 것 같고 그냥 호주에서 직장생활하고 싶음 호주 사람들 보면 너무 행복해보임 요즘 갈말 계속 고민 중....

[익인20]

내가 유학생 출신으로 호주에 정착까지 한 케이스인데 사바사야… 나는 원래 한국에서 전문직군 가려다가 호주에서 된 케이스인데 워낙 한국에 비해서는

1. 워라벨이 잘 맞음?
- 근데 이건 직업군 따라 편차 크고 내 주변에 금융회사 들어간 사람들은 승진하려고 야근 많이 함
- 내 직업군도 일 양에 따라 야근 많이 함
- 대신 연차 자유롭게 쓸 순 있고 여기는 집에서도 일 많이 할 수 있어서 조음

2. 여유롭고 평화롭다
- 이건 맞음. 주말마다 바닷가 놀러가서 바람 쐼. 바닷가도 가깝고 좋음
- 동시에 할 게 많이 없음. 나는 한국에서 쇼핑 이런 거 엄청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여기 와서 먼가 넘 단조롭다는 느낌 받았음

[익인21]

벌레 ㄱㅊ 시드니 1년 살았는데 벌레 많이 못봄

[익인21]

채스우드쪽 살음

[익인25]

ㅇㅈ 맥쿼리파크 아파트사는데 벌레 아예 없는 수준

[익인20]

3. 날씨가 좋다
- 최근 몇 년간은 호주 생각보다 이상기후변화 넘 많앗음

4. 벌레
- 완전 시골쪽이나 하우스에 살지 않으면 일반 아파트 유닛은 벌레 별로 없음

ㅋ결론; 적당히 평범하게 살고 싶음 호주 가도 됌. 근데 본인이 한국의 인프라나 문화생활에 익숙해지고 좀 여유없이 피터지는 삶이 괜찮다 싶음 한국도 상관없음. 참고로 난 후자쪽이라 영주권은 있지만 나중에 한국으로 갈 거

[익인22]

나나 지금 워홀중인데 너무 행복해!! 특히 날씨가 짱인듯..

[익인23]

호주 법 새로 재정돼서 이제 업무시간 외에는 연락도 못하게 바뀜

[익인24]

영어만 잘하면 갈텐데 흑

[익인27]

워라벨 미쳤음 페이슬립 보면 겁나 행복해

[익인28]

호주사람들 진짜 아침 5시 6시에 하루 시작하는지 궁금하다

[익인29]

음 잠깐 몇달 살았는데 인종차별 개쩔었던 기억밖에

[익인30]

나도 호주 궁금하긴 한데
백호주의 심하다고 해서 좀 꺼려지더라
그리고 호주는 조상 시초 부터 좀 그래서 더 생각이 많아지는 듯
미국도 대도시들은 진짜 인종차별 없었는데, 약간 교외 쪽으로 빠지거나 중소 도시로 넘어가면 인종차별 개쩔었음 눈빛 부터가 달랐어
살기 가득한 눈빛 아니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계속 쳐다봄

[익인31]

나도 만족함. 작년에 영주권 받았음. 벌레, 인종차별은 운빨이라고 생각함 . 시드니 사는데 인종차별 안당해봤고 그렇게 쳐다보는 사람도 없음. 오히려 멜번에서 좀 무서웠던 느낌ㅋㅋ 처음엔 나도 뭘 하려고 하면 할것도 없고 심심하고 지루하고 느려서 속터지고 햇는데 적응하니 괜찮음. 걍 지루하고 심심하고 느린게 여유로움으로 바뀜. 한 4년만에 한국 가서는 오히려 너무 빨리빨리 같고 정신 없어서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