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매일 내가 사는 모든것

귀걸이 옷 가방 내가 선택한 모든것들은 다 싸구려취급하고 이런 싸구려 왜샀냐 얼마같냐 물으면 오천원이라고 내려치기하고 정작 내가 월급받고산 명품백 발견하고 정색치고 화내면서 집갔어 이런거 왜사냐고 그럴돈있느면 자기한테 돈쓰라고.. 덕분에 7년차인 지금도 맘편하게 돈을못쓰겠어 엄마가 정해놓은것들이 날 항상 강박처럼 굴게하나봐 돈쓰면 미안하더라고 난 학생때 한번도 용돈받은적도없는데 말이야

[익인1]

????

[익인1]

그럴 돈 있으면 자기한테 쓰라는건 뭐야..?

[글쓴이]

엄마한테 쓰라고......

[익인1]

그니까 학생때 용돈 한 번 준 적 없으면서 무슨..ㅋㅋ 쓰니 자취하는 거 맞지??

[글쓴이]

응응 재혼한다고 대학생때 팽개쳐서 대학교1학년때부터 혼자살았어 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연락안하고 지내면 안되나ㅠㅠ

[글쓴이]

1에게
내가돈벌면서 사이가 좋아져서 그래도 엄마니까 부모대접은 해야지하고 참고 살다가 얼마전에 연락끊었어 속시원해

[익인2]

우리 엄마는 나 프리랜서로 전향해서 500씩 버는데도 내가 3000원짜리 허브티 산걸로 욕함 ㅎㅋ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럴 돈 있으면 엄마한테 쓰라는거야 진짜 공감 쩐다

[글쓴이]

우리엄마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맞아 자식 위해주고 사랑만주는 사람만 있는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