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은 지난해 11월 지인 이모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10일 결심 공판에서 오재원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스틸녹스정은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하는 수면제다. 지난 7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다. 그 외에도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수수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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