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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주례가 신랑, ㅇㅇㅇ을 신부로 받아들이겠습니까? 
이런거 묻잖아

어떤남자가 그 멘트 직전까지도 환하게 웃어놓고
NO 했단 말임
입장전에 자기 엄마가 결혼 안 해도 된다 한거에 설득당해서ㅎ

나중에 스튜디오에서 그 엄마가 인터뷰하면서
우리애는 마마보이가 아니다 본인 선택이었다 이러면서 쉴드치니까 옆에 있던 다른 출연진의 아빠가 

환하게 웃길래 난 무슨 치약 광고인줄 알았다
요즘 남자애들은 선택을 부모한테 미루려고 한다
아 같이 하이킹을 못하니까 내 짝이 아니야~이러는데
난 내 아내가 축구를 해준적 없지만 내 동반자예요!!라면서 개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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