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나갈 일 없어도 영어 잘해야된다는 걸 이해를 못했었는데
중요한건 영어로 말할 일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고
그냥 영어 콘텐츠를 자막없어도 재밌게 보는것만 해도 확실히 다양한 문화적 간접경험을 하게 된다는게 엄청 큰 장점인듯..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건 한국인밖에 없으니까 문화적으로 폐쇄적일 수 밖에 없고
중간에 번역을 한번 통해서 들어오는 외국 컨텐츠들은 주류의 한국인들이 문화적으로 납득할만한것들 위주로 들어올 수 밖에 없는데
그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훨씬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의 다양한 사상과 말을 편하게 볼 수 있다는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그 사람의 시야를 넓히는 것 같음
외국인들은 이런다더라~ 이런 얘기 들었을때도
헐 이상해〈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걔네는 이러쿵저러쿵한 문화적인 맥락이 있어서 그런가보네~ 이러면서 배타성도 훨씬 줄어드는 느낌
하 영어 공부해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