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처음엔 보고싶다는 말도 하고 연락이나 질투 같은거 하면서 ㅇ얘가 나 좋아하구나 싶었는데.. 일년정도 같이 지내면서 내가 익숙해진건지 걔가 사랑한다 좋아한다 보고싶다 예쁘다 이런 말은 아예 안 했어 안아주는것조차 장난식으로 했고 .. 밖에선 그냥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그런 느낌이었고 진지하게 말을 했는데도 안 바뀌었어
금전적인 것도 많이 칼같았고 (아주 많이), 섭섭했던 사친 문제도 해결이 안됐어
근데 해외에서 서로에게 의지했고, 내가 꿈을 이루고 포기하는 순간까지도 같이 있었고, 유럽여행도 많이 다녔어서 그런지 내가 한국와서 정말 너무 힘들고 메달리고 했는데 사실 장거리의 문제만은 아닌거지? 나만 또 힘들고 외로울 거잖아 아무리 걔가 좋다해도..
본인이 나보다 그릇이 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