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프제 남자임 궁물

궁물 해바바~ 나 상담 좋아함

[둥이1]

좋아하는 사람 유형?(이성, 동성)

[글쓴둥이]

유형...MBTI 말하는 건가.. E가 좋아
ESFP? 좋은 거 같아 내가 챙겨주기도 좋고 뭐랄까..같이 있으면 좋고 재밋어

솔직히 같은 I는..좀 뭐랄까..밋밋하고 재미가 없다랄까..나도 재미없는데 상대도 재미없으면...으..별로 잖아

그래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 같은 톡톡 튀는 재미가 있는 ESFP가 좋은 거 같아

동성은 싸가지만 있으면 다 맞춰줄 수 있어..

[둥이2]

나 잇프제 여자인데 나도 e남자가 재밋긴 하더라 ㅋㅋㅋㅌㅋ 그래서 이댓글 내가쓴줄알앗어
근데 난 나같은사람 한번 만나보고싶어서 같은 잇프제 만나보고싶어ㅠ 근데 잇프제끼리는 잘 안끌려할거같아 ㅜㅜ

[글쓴둥이]

엇 음.. 나도 잇프제 여자 본 적 있는데..관심 안 가..그냥..동족 같은 느낌..이구..ㅎㅎ..

[둥이2]

얼굴예쁘면 다르지않을까..???

[둥이3]

좋은데 마음 숨기기도 해? 뭔가 아리송해서.. 눈빛이나 행동은 묘하게 관심있어 보이는데 가끔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잇프제 남자쪽에서 나한테 선톡도 좀 하고 커피도 사주고 하는데 적극적이진 않은거같더라 원래 그래? 본인입으론 자기 소심하다곤 하던데.. 난 esfp라 잘 이해가 안됨

[글쓴둥이]

흐음..나도 20대 초반에 많이 소심했어, 군대 다녀오고 사회생활하면서 좀 사회성도 좋아지고 요즘은 E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데..

솔직히..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또..생각이 많아져서..적극적으로 못 다가가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맘 없으면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냄

그래서 둥이가 ESFP다! 그럼 용기를 좀 낼 수 있게 스며들면서 기다려주는 게 필요할 거 같아

중요한 건 둥이가 열심히 스며들어줘야 돼 가만히 기다리는 게 아니라.

스며든다는 게 쉽지는 않은데 자주 보고 말 걸고..그러다보면 이제 잇프제도 익숙해지고 안 어색해지고 하면서 말도 걸고 하면서 이제 둥이한테 마음이 있으면 천천히 다가갈 걸 근데 또 잇프제가 좋아하면 표현을 잘하는 편이라고 난 생각하거든..어떤 방법으로든 뭘 챙겨준다던가 뭘 사다준다거나..그런?..

[글쓴둥이]

아! 그리고 나도 ESFP 좋아해서 하는 말인데

ESFP는 그런 기다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 좋으면 좋고 말면 말지 뭐 이렇게 끌어! 하면서 성격 나오면 확! 기분대로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던데

솔직히 잇프제도 자기 자신이 소극적이여서 암울할 때가 많아 ㅎㅎ 노력 나름대로 많이 하는 편이라..둥이가 잘 되고 싶다면 용기 낼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싶어

좀 느리니까..이해해주고..답답하겠지만..

[글쓴둥이]

아! 그리고
눈빛이나 행동이 관심 있어보이면 <<100% 관심 맞구 왜냐 관심 없으면 눈길도 잘 안 줌..
남자가 선톡도 하고 커피 사주면 완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거야..자기 딴에는.. << 솔직히 연락 잘 안 함..선톡에 커피까지 사준다? 엄청 적극적으로 노력 중인 거 같은데

근데 솔직히 ESFP한테는 그 정도 해주는 사람은 주변에 많고..해서 적극적이란 생각 안 들거라 생각해..왜냐 친구끼리도 그정도는 하니까 맞지?..
근데 ISFJ한테는..엄청..적극적인ㄱ ㅓ야..

[둥이3]

희망적인 댓글 고마워 ㅋㅋㅋ ㅜ 너무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줘서 도움이 될 것 같애.. 사실 그분이 큰 도움 주신 적도 있는데 나는 그분 성향상 선의로도 할 수 있는 행동 같기도 하고 또 애매한 부분도 있어서 엄청 헷갈리더라구.. 그리고 둥이 말대로 내 기준에서는 플러팅이 아닌 거 같은데 노력하는 거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더 어렵구 ㅋㅋ 커피? 선톡? 그거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 없어도 그냥 숨쉬듯 할 수 있거든 ㅜㅜ 잇프제가 들으면 싫어할 수도 있지만…….. 도통 어렵네~ 나도 용기내볼게 ㅋㅋ ㅜㅜ 고마웡

[글쓴둥이]

엇..잇프제는..맘 없는 사람한테 용건 없이 커피 마시자고 연락 선톡 안 해..

그렇지..둥이는 ESFP라서..맨날 ~맨날~ 나가서 커피마시고 놀고 밥 먹고 놀고 그러잖아 맘 없이도..그렇지..그렇지..

근데 잇프제는 집 밖을 잘 안 나가~ 나가서 누굴 만난다? 그게 이성이다? 내가 선톡해서 커피 한 잔 하자 했다? 그럼 100% 관심이야..

[둥이3]

너무 고마워.. 좀만 자세히 상황 적어보자면 회사선배라 내가 도움드려서 고맙다고 사내에서 사주신 거긴해.. 먼저 나한테 도움요청하긴 했구 커피 사주시고 앉았다 가자, 좀 걷다 가자 하신 상황..? 그리고 추가로 최근에 헷갈렸던 건 같이 있다가 내가 실수로 발목을 접질렀는데 병원 데려다주시고 수납해주시고 다시 집까지 데려다주심.. ㅜㅜ 이게 본인 집에서 반대로 가는 길이었고 한시간이 훌쩍 넘게 걸린데다가 나 때문에 저녁일정도 엄청 늦어서 가셨거든.. 근데 선의인지 헷갈리는? 선배님이고 하니까 후배한테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암튼 여기에 내가 또 선물로 감사표시하니까 또 여기에 선물 고맙다고 다시 커피 사주셔서 따라나갔구 ㅋㅋ 아~ 헷갈린다 ㅡㅜ

[글쓴둥이]

3에게
엇..음 그럼..

둥이랑 상대분은 직장내 선후배라는 특수한 관계에 놓이잖아 그럼 잇프제는 책임감이 좀 강해서 선배로써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하고 후배를 챙겨주려고
할 거란 말이지..그래서 저 모든 게 사내에서 일어난 일이라면..난 어느정도 호의라고 생각해..여기서 뭔가 좀 더 있어야 돼..호감이라고 보려면

일단 호의에서 약간 호감이 있어보이는 건

> 병원에 데려갔다가 수납까지 해주고 다시 집에 데려다줬다..(집 반대편) 그나마 호의를 넘어선 호감이라고 보는데
= 근데 이것도 좀..잇프제라면 호의로도 가능한 부분이여서 좀 더 뭔가 있어야 호감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아..

아직까지 부탁 > 커피 사주고 한 건 답례성이 강해서..그리고 사내에서 어떤 부탁으로 어떤 도움을 준 건지 모르겠지만

일관련 부탁이라면..음..좀 호의일 가능성이 높아 사내에서는 선배든 후배든 동료든 일을 요즘은 시키거나 넘기기보다는 부탁하는 형식을 많이 취하니까..아무래도..

근데 저 부탁이 사적인 거였다면..음..좀 스며들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 좀 더 자주 보고 인사하면 밝게 하고 계속 상대방 눈에 밟히게끔 눈에 띄고 하는 거지 그렇게 스며들어봐바..상대가 어떻게 나오나

퇴근하고나서 연락 하고 그런 건 없는 거지?

[글쓴둥이]

글쓴이에게
그렇게 스며들면서 관찰했을 때 좀 친해진 거 같고..막 뭐랄까..눈 마주치거나 하면서 멜랑꼴랑한 느낌이 든다 그럼 이제 썸 타면 되는 거지..

[둥이3]

글쓴이에게
음 아직 퇴근 후 연락은…. ㅜㅜㅋㅋㅋ 호의일 수 있다는 게 충격이다! 부탁은 일 외적인 거긴해.. 내가 그래서 병원 델따준 거에 감사인사로 선물 주니까 또 거기에 고맙다고 커피 사준다 하고 커피 사주고 다리 깁스했는데도 커피 들고 볼일 보러 같이 여기까지 가자~ 해서 거기까지 갔다왔긴 했는데 아 헷갈려!!

[둥이4]

싸우다 내가 홧김에 찼는데 상대방한테 연락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