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시작이 이거 같긴한데 엄마가 칭찬보다 단점 지적해주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가정에서 거절 당하는 경우가 많았어 그래서 그냥 길만 걸어도 사람들이 나 쳐다보는 거 같고 조금만 옷이나 얼굴 맘에 안 들면 움츠려들고 걷는 자세부터 이상해져
근데 이게 점점 심해지니까 누가 쳐다보거나 사람들 많은 곳 가면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지고 손발 덜덜 떨리고 얼굴 화끈해지고 정신력이 뚝 떨어져
진정되려면 사람 없는 곳 가거나 최소 오분에서 십분 이상은 있어야 돼
공황장애 맞겠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