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는 거 아니야..
웬만한 사람들은 잘 웃고 친절하면 걍 좋은 사람이네~ 이 정도로 인식되는데
나는 뭔가 외모 때문에 잘 웃고 친절하니까
뭔가 쉬워보인다, 만만하다 이런 이미지 주는거 같아
예전에 진짜 웃긴게 어떤 애가 필기구 빌려가서 좀 험하게 쓰길래 장난반 진담반으로 "남의 건데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니야~" 이랬는데
당황하더니 하는 말이 "쓰니 네가 화낸 적이 없으니까 방금 저런 말이 의외였다" 이러더라..ㅋㅋ
아니 당연히 그러저럭인 사이인 사람하고는 화 내는 일 없어야하는게 대부분 아니야?
그리고 지금 교사 준비 듣는 중인데 꼭 "인기 많을거 같은데 만만하게도 볼 거 같다~" 이러는 사람도 있음
별로 안친한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그러면서 나한테 장난 잘치는 사람도 있고 스트레스..
속으로는 화가 너무 많은데 친절한 성격이 이미 굳어져서 차갑거나 공격적으로도 못 하겠더라..
하 진짜 스트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