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야자도 안해보고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학창시절 내내 그냥 하고싶은거만 하고 하기싫은거 피하면서 편하게 살았거든 대학도 걍 가기싫어서 안갔어 공부가 싫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노력이란거 해본거 없이 대충 되는대로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나이28먹은 지금 안정적인 직장도있고 많은돈은 아니지만 월급 260-280받으면서 먹고싶은거 다먹고 여행가고싶은곳 다가고 부모님도 쟤가 사람구실 하는구나 하고 안심하시고 남자친구도 생기고 고양이도 키우고 그냥 내가 처한 이 모든 상황이 과분하고 감사해.. 앞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