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올해는 잘 모르겠음(나만 그럴 수도...)

"하위권이라는 성적에 대한 익숙함이 선수단 전체적 분위기로 잡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솔직히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왜 경기 던지지?, 왜 더 악착같이 안 하지? 하는 모습도 많았는데, 올해는 잘 모르겠던데.

15:15 경기를 비롯해서, 선수들이 올해는 '할 수 있다, 따라갈 수 있다' 라는 분위기가 많이 생겼다고 하기도 했었고.

나는 좀 희망을 보긴 했었는데.... 단순히 빠따가 터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우리 팀의 내년이 기대되는 데는 그런 이유도 있었는데....

(물론 나만 그럴 수도 있음.)

[갈맥1]

야수쪽은 아닌 거 같은데 투수쪽은 그럴 수도.. 한돈 얼마전에 인터뷰한 것만 봐도…

[갈맥1]

젊은 선수들이 많은 롯데에서 경험 많은 한현희의 존재는 도움이 된다. 그는 "난 그냥 웃겨주고 장난치는 선배다. 2년 동안 너무 못해서 내 운동하기도 바쁘다"고는 했지만, 그러면서도 "저희 선수들은 좀 잡아야 한다. 야구 잘할 수 있는 방면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걸 보면 뭐라고 해야 한다"면서 "그런 게 보이면 아쉽다. 그것만 해결되면 더 올라갈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글쓴갈맥]

아 나도 이거 보긴 했는데... 그 앞에는 또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같이 열심히 했다? 이런 뉘앙스로 얘기 하기도 했단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는 밑댓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 좀 덜 바뀐....?

[갈맥2]

근데 전반적으로 너무 하위권에 오래있다보니까 ㅜ 일년만에 바뀌긴 어려운 무언가가 있을 수도

[글쓴갈맥]

그니까...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 좀 덜 바뀐? 그런 느낌인가....

[갈맥2]

바뀌고 있는 과정? 일까… 그랬으면 조켔다 ㅋㅋㅋ ㅜ

[갈맥3]

저런 마인드보단 투수, 수비는 실력이 안되는 것 같아보였지... 내년엔 좀 달라져서 오라고

[갈맥4]

팀 전체가 아니라 특정파트만 분위기가 안 좋다면 그 파트의 코치가 문제라고 생각함 선수 마인드셋도 코치의 몫이라 생각해서

[갈맥5]

나도 625 경기로 뭔가 팀 전체가 전환점 됐다고 생각함 근데 7월에 잠시 침체되고 불펜 무너지면서 점점 희미해진 게 아쉬워.. 만년 하위 팀이지만 올해 젊은 야수들 발굴과 성장하면서 더 이상 루징 멘탈리티 겪게 하기 싫어..

[갈맥6]

야수쪽은 아직 어린 0n년생들도 많은데 팀에 책임감 갖는 모습이나 하나하나작전 이런거 자기들끼리 만들고ㅋㅋ 긍정적인 인터뷰들도 많이 봐서 저거 보고 엥..?했는데 투수쪽 생각하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음 우리 진짜 어느달은 하위권으로 꼬라박다가 어느달은 미쳤나싶을 정도로 잘하고... 하위권으로 꼬라박을때도 수비나 고액연봉 투수들 문제였지...^^ㅠ 난 올해 내년은 진짜 다를거같다고 희망고문중이었는데 저런 평가 나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