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남 이거 완전 짜치는데 나만 그래..?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우리가 우선 그지 대학생이고 내가 3만원짜리 기프티콘을 보내줬어 걔가 뭐 합격했대서 근데 얘가 뭐 오오 선물 ㅋㅋ이러더니 좋다좋다 이러기만 하고 고맙단 말은 안 하는거야... 사실 나를 완전 을로 보는 거 전부터 알고 있긴 했는데 난 이게 너무 짜쳐ㅜ

[익인1]

우와 개별로닼ㅋㅋㅋㅋ 설마 좋아하는거 알고있음? 친구라도 고맙다는 말은 필수아니냐고..

[글쓴이]

어엉.... 알고있어 다 티냈거든...

[익인1]

짜치는게 아니고 걍 깬다..

[글쓴이]

ㅜㅜ접을까...? 사실 전에도 이런 고민 진짜 많이 하게 만들긴 했어

[익인1]

ㅇㅇ접어.. 걍 알고있는데 뭔 액션이 없다는거 자체가 솔직히 좀 절망스러운 상황인데 사람까지 너무 별로네

[글쓴이]

1에게
웅 ㅜㅜ 연락 안 해야겠다 이제...

[익인2]

왜저렇게 성의없대 고마움 표시가

[글쓴이]

ㄱㄴㄲ 내가 뭐 많은 걸 바라는 것두 아니고...

[익인3]

이미 너를 선물보따리로 보고 있는걸... 호구되지말아라가 아니라 너 이미 호구야

[글쓴이]

ㅜㅜ알겟어 진짜 그만 좋아해야겠다..

[익인4]

끊자 고마움도 모르는건 좀

[익인5]

갸 생일이었어? 깊티를 3만원짜리씩이나..?

[익인5]

아 본문에 적혀잌ㅅ구나 미안타

[글쓴이]

아 근데 어제 밤에 디엠 왔었음 확인해봤는데 왤케 좋은 거 줬냐고 짱고맙다고 ㅋㅋ 호구같이 금방 풀리고 다시 조와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