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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형마트에서 강매 당할뻔한 썰 | 인스티즈

퇴근하고 힘없이 장보는데 돈까스 플러팅 스타일로 먼저 오셔서 “La갈비 좋아하세요?” 라는 멘트와 함께 매대로 데려가는거야
(끌려간 건 아니다만 절대 말을 끊을 새도 없이 쉬지 않음, 드디어 내가 말할 기회가 왔을 때는 이미 매대에 와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음..ㅋ)
그리곤 가격도 안알려주고 마지막 남은 양 다 줄테니 초특급 가격세일 중인거 멋대로 포장하고 맛있게 먹으라고 줌.
계산대로 가는 길에 그나저나 얼마지? 하며 가격 보니까 10만원 넘게 찍혀있길래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다른 직원분한테 자초지종 설명하니 꼭 안사도 되는거고, 자기가 갖다놔주겠다고 가져가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연발했어
좋은 영업 아니고 진짜 수법같은 느낌이라 다시 생각해도 너무 괘씸해


 
익인1
헐 뭐여 ; 저러기도 해? 진짜 어이없다ㅋㅋㅋ
7시간 전
글쓴이
나도 이런적은 처음이라 집가서 얘기했는데 이미 엄마는 당한 수법(??) 이라 극도로 노발대발하며 듣더라 ㅜㅜ
7시간 전
익인2
아니 뭔 마트에서 십만원을 수법으로 팔려고 하는거냐 어이없어 솔직히 2-3만원면 좀 비싸다 생각들어도 걍 살까? 싶을 것 같은데 1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시간 전
글쓴이
나도 2-3만원 생각하면서 ㅋㅋㅋㅋ 피곤하고 힘도 없고 맛있는건데 마침 마지막 물량이니 팔아드릴까 하며 자신있게 가져왔는데 그냥 피곤하고 힘없어 보이는 사람 골라서 얼른 팔고 마감해야지! 같아서 그라데이션 킹받는 중.. 10만원 찍힌거 보고 안산다고 돌아가서 주기는 너무 불편한 상황이니까 그냥 간식값 거하게 플렉스 한다 치고 사려고 고민한 것까지 시간 에너지 다 아까워.. ㅋㅋ 결론적으론 안샀으니 다행이지
7시간 전
익인3
10만원 양아치다,,
7시간 전
익인4
양심도 없으시지
7시간 전
익인5
진짜사기 조심해야겠네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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