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똥차 콜렉터인데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문제인가 

얼굴로 유명한 애도 만나봤고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만났는데 업소 바람 도박 등

그래서 얼굴 안 보고 진짜 평판 좋았던 남자 만났는데 (나랑 키도 같고 과체중이었고 탈모도 있었음) 사생활은 클린 근데 싸우거나 헤어지자하면 자해함 내 눈 앞에서

도대체 평범한 남자 어떻게 만남

얼굴 안 봄 키 나보다만 크면 됨 170만 되도 됨 돈 못벌어도 됨 멀쩡한 사고방식과 개념만 탑재되있고 나만 사랑해주면 됨 

[익인1]

나솔 19기 영숙 생각난다… 주변에 검증된 사람 소개받아

[글쓴이]

그래야겟네 ㅠ

[익인2]

얼굴은 그 사람을 말해주지 않아
그 사람에 대한 정보는 그 사람 행동에 있어

[글쓴이]

ㅡㅜㅜㅜ 그래서 주변 어른들도 괜찮다하고 내가 봤을때도 괜찮아보여서 인간성만은 정말 좋구나 싶어 만았는데 자해함… 글고 ㅇㅂ더라..

[익인2]

사랑 받고 자란 거 같은 사람 만나봐

[글쓴이]

얼굴만 보고 소개로 만난애랑 사귀게 된 계기가 그거였거든… 부모님한테 진짜 잘하고 여행도 자주다니고 차로 자주 태워다 드리고 사이도 좋아보였는데 ㅎ ㅜ

[익인2]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내면이 강해
누군가에게서 무엇을 구하지 않아
또 누구든지간에 잘 대해주고

[익인2]

아는 척 미안

[글쓴이]

2에게
아냐고마워 ㅜㅜ

[익인3]

한두번이 아니고 세네번 이상 똥차만 만나는거면 그건 쓰니도 똥차일 확률이 커
너 자신을 좀 돌아봐봐

[글쓴이]

난 바람도박업소 한번도 한적 없고 만나기전 나보고 남자 많을거 같다고 온갖 통제 + 의심해도 결국엔 걔네가 바람피던데 여태 내 남자 문제로 싸운 적도 없고… 성격이 좀 독립심이 강해서 서운하단 얘기는 들어봄

[익인4]

어디서 본 댓글이었는데 괜찮은 사람 만나고 싶으면 자기를 아끼는 사람한테 소개 받으라더라 난 이거 맞는 말 같아

[익인5]

똥차만 만나는거면 주변인 얘기도 좀 들어볼 필요가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