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이성...은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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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만나러 오겠다는 말도 해주고

같이 밥먹고 싶다고 그러고

이것저것 나 잔뜩 설레게 만들어놓고

밥 약속 잡았는데

갑자기 한다는 말이

초대하고싶은 친구 있어?!

라니

관심이 있어서 친절한 게 아니라

그냥 친절한 사람이었던 거야

사람 챙기기 좋아하는

[익인1]

미틴넘

[글쓴이]

내가 모솔이 아녔다면 저 말에도 안 설렐 수 있었겠지.... 내가 너무 바보같아

[익인2]

그냥 이상한애임

[글쓴이]

ㅋㅋㅋ...최악

[익인3]

엣.. 나는 글 읽으면서 혹시나 너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물어보는 것 같다 생각했는데..?! (난 둘이 먹고싶은데 부담스러우면 친구 불러도돼!) 라는 느낌

[익인3]

둘이 먹을 생각이 없었으면 초대하고 싶은 친구있어? 아니고 ㅇㅇ한테도 오라하자! ㅁㅁ한테 시간되냐고 물어볼까? 했을걱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