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8살이고 애인은 26살이야
헤어진지 일주일 됐는데 마음 정리가 안되서 물어봐ㅠㅠ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이유는 얘랑 미래가 안그려저서야
나는 지거국 나오고 7급 공시 준비 중인데 애인은 전문대 졸업하고 취준중이거든
그런데 옆에서 봤을때 취준을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밤낮 바뀌어서 살고 게임 좋아하고 저번에는 공장 생산직 가고 싶다고 그러더라고
돈 많이 주고 교대근무라 시간 많이 남는다고
또 서로 취준중인데 여기에 장거리라 2주에 한번 볼 수 있는 상황이고 그랬어
특히 돈문제에 있어서 나는 알바를 하고 용돈을 받아서 그래도 여유 있는데 얘는 아무것도 안하니까 돈이 없어서 데이트 할때 항상 가성비 위주로 찾게 되더라고
나를 엄청 아껴주고 좋아해줘서 나도 마음이 열렸었는데 뭐랄까.. 자꾸 끝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나는 연애를 하면 결혼까지 갈걸 생각하고 사귀거든
근데 결혼까지 안그려지는거야..
왜이렇게 미련이 많이 남지ㅠㅠ 내가 최선을 안다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