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고 살면 나을까 싶었는데 연락 없으면 없다고 다른 집 딸들이랑 비교하면서 짜증 내고 화내고 연락하고 자주 보고 살갑게 하면 꼭 짜증에 화풀이에 나 때문에 살기가 싫대
그냥 엄마 보는 앞에서 죽는 모습 보여 줘야 엄마가 저거 이제야 해결됐다면서 후련해하고 좋아할 것 같음 그제야 웃을 것 같아
연 끊는 거 말이 쉽지 아빠에 이모들에 할머니 할아버지 다 계신데 어떻게 엄마만 끊어내
그냥 엄마가 정말로 원하는 게 내 죽음일 거라는 생각만 들어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