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장관리야?

나좋다고 고백한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연애할때가 아니라고 돌려말하면서 거절했거든. 두 번이나.

그러면 기다리겠다고, 그냥 친구사이로 남아서 친해지면 좋겠다고 그 분이 그러셔서. 그러다 자기나 나나 곁에 다른 좋은사람 생기면 마음 접을거라고 하셨어가지고

그냥 ..ㅇㅋ했어. 사람 자체는 나쁜분이 아니라서.

그후로 따로 한 번 만나서 밥한끼먹는데, 그냥 친구느낌? 지인느낌이었음.

연락은 2-3주에 선톡이 오면 간단하게 하는정도..

그사이 나는 소개도 받고(잘안됨) 시간이 흘렀는데 

한번 더 만나자고 연락와서 일단 약속은 잡았거든?

이걸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내가 어장관리 한다는거야ㅜㅜ 생각지도 못했어서 깜짝놀랐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객관적으로 이게 어장관리인가?

만난다음에 톡으로 이제 그만연락하자 해야겠지?

[익인1]

그동안 그 분은 잘 되어가는 사람이 없고 쓰니만 본 거면은 ㅇㅇ 어장인거고 끊어드릴듯

[글쓴이]

오키오키ㅠ

[익인2]

그만하자할거면 걍 만나기 전에 끊엉

[글쓴이]

이미 오늘 보기로했고 내가 시간까지 번복했어가지고 안될것같아ㅠ 그냥 밥 사드리고 끝내려는데(저번에 밥사주셨어갖고 빚지는거 싫음) 괜찮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