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서운해하는데 어떻게 할지 좀 들어주라ㅜㅜ

엄마랑 개콘 보러가고 싶어서 방청 신청을 했는데

안될줄 알고 신청을 한게 더 커ㅜ

근데 다음주에 된거야

엄마한테 말했더니 하필 그날 약속있기도 하고 담달에 나 시험 있어서 좀 그렇지 않냐 개콘 요즘 크게 재미 없기도 하고 담에 보자 이렇게 엄마가 말했거든

그래서 내가 아쉽네ㅜ 엄마 약속 미룰수 있음 보러가면 좋을텐데라고 하니깐 하필 10일 전부터 잡은 약속이래 근데 뭐 얘기는 해본다고 했거든

근데 난 엄마 약속도 있구 별로 안보고싶어하는거 같아서 그냥 친구랑 약속 잡아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서운해하는거야..내일 약속 미룰수 있는지 물어본다고 했는데 왜 먼저 잡았냐구..

엄마는 친구한테 다시 얘기하라는데 친구한테 이미 표까지 다 보내줬는데 이걸 어떻게 얘기하지..

[익인1]

어머니는 확실히 갈 수 있는거야?

[글쓴이]

응 거의..
약속 빼려구 하는거 같더라구

[익인1]

내일 확실히 확정되면 친구한테 양해구하고 엄마랑 보러갈듯,, 미안하지만 선택하자면 엄마가 맞는 것 같아 ㅠㅠ

[익인2]

나는 엄마 마음이 더 중요해서 친구한테 양해 구할듯. 근데 일단 내일 엄마 스케쥴 바꿀 수 있는지 보고!

[글쓴이]

나도 그렇긴 해
근데 안친한 친구라 너무 난감해

[익인2]

친하고 말고는 별로 상관없을거같은데. 타당한 이유니까 괜찮아 그걸로 기분나빠하면 그 친구가 이해심이 조금 부족한것일뿐.

[익인3]

어머님 스케줄 먼저 확인하고 친구한테 사실 이런 사정이 있었다고 말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