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교인지 말하면 종교비하로 보일까봐
언급 안하겠지만
부모님이 종교에 신실하심
그리고 나도 어릴때는 부모님따라 다녔는데
나이들고 나랑은 안맞아서 안다닌지 꽤 됨
당연히 계속 종교관련으로 다니라고 하셨음
나는 계속 안감
근데 최근에 내가 거의 몇년가까이
오래 준비한게 결국에는 잘 안풀려서
너무 우울한 상태로 울고있었는데
엄마가 오더니 이게 다 니가 종교 안믿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몇번이나 계속 그랬음
참다참다 순간 이성잃고
내 노트랑 펜같은거 막 바닥에 던지면서
소리지르고 울부짖었음
근데 그 상황에서도 엄마는 종교 안믿어서
쟤가 저렇게 된거라고 그럼
그냥 마음이 허하다
나도 잘못한건데 그냥 여기서 나가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