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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년차인데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는것같아 고통스러워

그래서 책 읽어 노래 듣고.. 가끔은 노래방가서 시간을 얼른 가게 만들어버려

그러면 또 아침이 되고..너무 버겁다 느껴져



 
익인1
남들이 보면 웃기겠지만 ㅋㅋㅋ 진짜 엄청 좋아하는 아이돌 생겨서 괜찮아짐...
2시간 전
글쓴이
나도 덕질같은거로 정신을 쏙 빼버리고싶다.. 근데 덕질할만한 연옌이 없수다 너 부럽다 ㅠ
2시간 전
익인1
초등학교때부터 거의 인생 반을 죽고싶었는데 나도 신기해... 사람 하나로 괜찮아지고 살고싶어지다니 쓰니한테도 그런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나도 전혀 예상 못했는데 나타나고 괜찮아진 것처럼!
2시간 전
익인2
그냥... 지금은 좋은 애인만나서 그럭저럭 버티고는 있다만 그래도 여전히 힘들다ㅠㅠ
2시간 전
글쓴이
밤이 힘드니 아침이 힘드니?
2시간 전
익인2
난 완전 밤
2시간 전
익인3
나 우울증 심했을때 여행 다녔어 근데 또 한국말 들리는 국내는 싫고 그렇다고 멀리가긴 무서워서 일본 자주 갔는데 내가 애니 좋아해서 애니 굿즈도 사고 여행가서 답답하니까 언어 공부도 하고 그러면서 시간 보내니까 뭔가 좀 많이 괜찮아지더라
2시간 전
익인3
그냥 아무도 나를 모르고 한국말도 안들리고 내가 무슨 소릴해도 모를 사람들 틈에서 다시 돌아갈 집이 있다는 생각에 안심도 들고. 난 그냥 단기간의 이방인이구나 생각하니까 뭔가 감정이 좀 괜찮아졌던것 같아
2시간 전
익인4
진짜 사소한 거라도 좋은 점이나 긍정적인 생각이 드는 걸 찾으려고 함... 오늘은 날씨가 좋네 같은 거라도
2시간 전
익인5
나도 오래됐는데 아직 기분이랑 생산력이 지멋대로지 뭐 그냥 버티는거야
2시간 전
익인6
못 버티고있어,,,
2시간 전
익인7
나는 그냥 하루에 투두리스트 만들어서 버텨. 손톱깎기, 수업1개듣기 이런식으로라도 정함. 그리고 상담받아
2시간 전
익인8
잠자고 누워있다보면 하루가 지나있어... 뭐 하는건 없고 그냥 이렇게 지내는듯
2시간 전
익인9
일단 씻고 나가서 걷고 와
일기도 쓰고 음악도 듣는데 우울한거 말고 일부러 긍정적인 걸로
지금은 안하는데 운동해서 땀내는게 효과좋더라 헬스나 복싱 수영 등등 시도해봐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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