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다 말리는 연락 해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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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다 말리는데

마음은 너무 하고 싶다

마지막에 정말 도도하게 끝내서 참아야하는거 아는데

마음은 보고싶어 미치겠어!!!

[익인1]

친구도 잃고 남자도 잃고

[글쓴이]

명언이네

[익인2]

재회는 아니지만 볼 일 없어서 마음 표현 다 함 말리건 말건 알빠노 예전에 접으라고 그랬는데 뭐..
대신 표현했다는 건 얘기안함

[익인3]

쪽팔려서라도 안함

[익인4]

ㅇㅇ 그래서 상대가 내 친구들 무서워서 못 만나겠다고 할 정도였던 연애 해본 적 있음 ㅋㅋ 잘 만나다가 다른 이유로 헤어졌는데 오히려 연애 시작하고나서는 별 탈 없이 조용하게 오랫동안 잘 만나니까 결국엔 내 친구들도 다 응원해줬음

[익인5]

ㅇㅇ 그 이후로 그냥 애들한테 연애 상담 안함ㅋㅌㅌㅋㅋㅋㅋㅋ 어차피 내 맘대로 한다는 걸 알았더

[익인2]

2222

[익인6]

난 극구반대는 아니고 그냥 쓰읍.. 이 상태였는데 그냥 만나서 장기연애하고 헤어졌음 헤어졌다고 했을 때 친구들 전부 다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심지어 만나고 2년 차 때는 친구들이랑 밥도 먹었는 걸

[익인7]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톡보내고 삭제하는 연락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미련은 남진 않자나? 말 못꺼내본게 두고두고 후회 할거 같은데?

[익인8]

이미 끝냇으면 좀 짜침.. 장난하나싶기도하고

[익인9]

어떤 상황인데??

[글쓴이]

뭐 내가 이런 사소한것도 못해주면 못만난다에서 끝났지
답이 안와서 이대로 썸붕인채로 끝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