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내리는 역이고 손님99퍼센트가 직장인이야..출근시간대에 일하기 때문에 줄은 기본이고 스피드가 생명이거든..진짜 거의 공장수준으로 빨리빨리 줄을 쳐내고 있는데..지옥철 타고 오고 출근하는거 힘든거 아는데 나한테 짜증 내는 직장인들이 종종 있어..수만가지인데 오늘 일화만 말해보면..
손님이 기프티콘 쓰는데 손님 폰에 뭔 알림창이 떠서 기프티콘이 절반이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손님 이거 창 때문 말 끝나기도 전에 아!빨리 해주세요!!!!!!뭐가 안되는건데!!!!!!!이러면서 소리지르는거임..
진짜 당황해서(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진짜 그냥 평범한 직장인 젊은 2ㅡ30대 내또래 여자였여) 설명해주는데도 아!!!이러더니 그냥 물건 카운터에 놓고 나감
중년 아저씨직장인은 방금 담배 이름 말하면서 손가락은 그 담배랑 전혀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거야 그래서 인지 부조화와서 네? 진짜 몇초정도 머뭇거렸더니 나보고 장님이야? 눈 장애있어? 이럼(듣고 진짜 눈물날뻔..)
다 옷 잘 깔끔하게 차려입고 멀쩡한 회사다니면서(강남쪽)왜 죄없는 알바생한테 화풀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