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싶은 사람이 나 아파서 밥 안 먹었다니까 죽 배달 시켜주는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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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걱정되고 아직 마음도 있는걸까 아니면 아직 헤어지지 않은 사람에 대한 단순한 예의일까

상대방은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은데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이야

[익인1]

헤어지고 싶은건 헤어지고 싶은거고 친한 친구가 아파도 죽 시켜주듯이..?

[글쓴이]

난 행동 확실하게 해서 내가 안 혼란스럽게 했으면 좋겠는데... 희망고문도 아니고ㅠㅠ

[익인1]

흠... 헤어지는 이유에 따라서 좀 다를 거 같은데...

[글쓴이]

성향차이로 헤어지고 싶다는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어

[익인1]

그런거면 연인으로 더 이어가지 못하겠다 인거고
인간적으로는 싫지 않으니까 그럴수도?

[글쓴이]

1에게
이렇게 잘해주는게 더 힘들어ㅠㅠ 헤어지고 싶으면 안 잘해줬으면 좋겠어 사람 피말리게....

[익인1]

글쓴이에게
사실 모르긴 하는데.. 나 였으면 연민으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글쓴이]

1에게
내가 아파서 동정심 생겨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런거냐니까 그건 아니래

[익인1]

글쓴이에게
동정심에 못헤어지는 거랑 죽 챙겨주는 거랑은 좀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