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상대 학력이랑 과거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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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제 소개 들어와서 만났는데 일단 이사람 직업이 감정평가사임

근데 얘기중에 대학교를 굉장히 늦게 졸업했더라고

대학교도 지거국 공대이고 ..

사연 물어보니까 20대초반에 의미없이 공부안하고 계속 수능만 치다가 20대 중반에 늦게라도 지거국 공대 입학하고  열심히 살다가 감평사 20대 후반에 붙었대 

뭔가 20대 초반을 버린느낌이라 깨는거있어..?

[익인1]

읭.. 너무해..

[익인1]

그냥 지거국 공대가 깨능거 아님? 인서울 높은 공대였음 아~ 그랬구나 이랬을거자녕

[익인2]

아니 전혀 그러하지 않음

[익인3]

나도 20대초반 버림 여둥

[익인4]

아닝

[익인5]

전혀

[익인6]

20대 초반에 뭘 해야하는데..?

[익인7]

별생각없는디

[익인8]

지는

[익인9]

일단 감평사에서 끝 아냐? 전문직이자나

[익인9]

사람마다 인생의 방향성을 잡는 시기가 다른데 난 ㄱㅊ다고 보는데 뭐 나쁜 짓 저질른거도 아니고

[익인10]

별생각없고 일단 감평사인거에서 끝나는데

[익인11]

20대 초중반 게임하고 놀러다니고 허송세월 보냈는데 20후반부터 정신차리고 지금 30중반에 연봉 1.6 임
게임 중독 까지 갔었고, 잘 극복함 이거랑 뭐가 다를까?

저사람은 20후반에 감정평가사 된거면 충분히 일찍 정신차리고 자기 길 찾아서 열심히 인생 살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40살에 회계사 붙은 고대졸업생은 그럼 어때보여? 너무 색안경 끼고 보지 말자.

자신을 극복한사람이 평탄하게 산 사람보다 더 좋을수도 있어.단 마약 도박 이런걸로 허송세월 보낸거면 거르자.

[익인12]

전혀

[익인12]

충분히 멋짐

[익인13]

별걸로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