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경계선지능장애인이고 경계인들 중 그나마 똑똑한편?고등학샹때 성적도 중상위였고 암튼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날 자주 혼냄.참고로 둘다 20대 후반이고 동갑이야.나도 아는데 뜨거운물 쓰면 가스비 많이 나올까봐 찬뮬로 설겆이 하는데 기름이 잘 안무너져서 남편이 "으이구 뜨거운물 써야지 잘 없어지지"이런식으로 자주 뭐라 그래 사소한거 하나에도 내가 산후우울증이 생겨서 일은 쉬고 남편만 일 하는데 난 그래서 돈 아끼려고 찬물로 한거였음.나도 몰랐던게 아님. 내가 일을 쉬다 보니까 돈이 별로 없어가지고 일도 안하고 원래 내가 웹툰작가가 꿈이라서 액정타블렛이라고 있는데 그걸로 그림 그려서 돈벌려고 했는데 돈도 안벌리고 그래서 그냥 당근에 올려놓다가 몇달만에 팔려서 여윳돈 25만원 생겨서 원래 신랑이 고기랑 맥주 좋아해가지고 생일이기도 하고 소고기랑 돼지고기하거 소주랑 맥주랑 상추들하고 케이크 사가지고 기다리는데 전화하니까 잔업한다고 하길래 늦는다 그래가지고 내가 깜짝선물 준비했다고 하더니 그땐 웃더니 집와서 그걸 왜팔았냐고 나보고 쌍욕함.고기도 안먹고 화내면서 나가고 똑같은걸로 중고로 다시 사왔어.참고로 타블렛 내가 간판디자인회사 다닐때 내가 직접 내돈으로 샀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