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하면 100키로고 키는 168이야
집에만 있지는 않고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하고 과외도 하고 나름 열심히 살고있어
매일 학교 아니면 알바인 인생이라 나한테 주어지는 시간이 짧거든?
10시 이후 가족들 다 자는 밤이나 가족들 없는 낮시간 잠깐(학교나 알바 가기 전에)
이때 그렇게 맨날 먹어...
배달 시켜서 치킨 뜯고 칼국수 먹고 콜라 마시고 아이스크림 먹고 그런다...
어느 정도냐면 내가 빈도 대비 한 번에 먹는 양이 적거든
그래서 많이 먹으면 속이 안 좋은데 먹고 토하고 다시 먹어
부모님이 나 살찐 거 보고 우시기도 하고 화도 내시고 그러시는데 달라지는 거 없어
안 그러다가 또 먹어
남들이랑 있을 땐 적게 먹거든 근데 혼자 있을 땐 생각 없이 막 시켜서 되는 대로 계속 먹어
밤에 졸리잖아 졸리면 졸린 거 참고 일어나서 먹어
마치 그날 할당량이 있는 사람처럼...
이거 왜 이러지? 방금도 배달 시켜먹다가 걸려서 엄마한테 엄청 욕 먹고 나가라는 말 들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내가 답이 없는데 부모님은 오죽하실까 싶고...
이거 어떻게 해야 고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