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휴중인 팀장님이 자꾸 화사 업무 간섭하시는데

이게 맞아 ? 

[익인1]

심심하신가..? 육휴중인데 왜 회사일에 관심을 가지지 ㅋㅋㅋ

[글쓴이]

그니까 소름돋아 하나하나 다 보고 있나봐

[익인2]

복귀하실 건가보다고 소문내고 싶닼ㅋㅋ

[글쓴이]

그런가바ㅠ 복귀하실건 말 안해도 당연하다고 우리들 모두가 생각중인데 ㅋㅋㅠ 왜저러시나..

[익인3]

할일도 없다

[글쓴이]

ㄱㄴㄲ,,

[익인4]

팀장이면 그럴 수 있음

[글쓴이]

왜..? 팀장없이 팀원들끼리 잘 해가고 있는데도?

[익인4]

팀장이니까

[익인5]

팀장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오

[글쓴이]

진짜..? 팀원들 다 욕하고있다..ㅜㅜ 갑자기 육휴쓰고 팀원들이 팀장님 일까지 다 떠맡은 상황이고 육휴 초반에는 암말도 없어서 팀원들끼리 힘들어도 해가서 두달만에 업무 정상화 시켰는데 반년지나니까 슬슬 고나리질함..

[익인5]

헉 그렇구나... 우리 팀이랑은 또 분위기가 달라서 거긴 어떤지 잘 모르고 댓글 달았넹... 반년이나 지나서 갑자기 왜 그러지? 오히려 업무가 안정화되니까 초조한가....?? ㅋㅋ

[글쓴이]

5에게
그런듯.. 육휴간거 배려해서 방해안되게 하려고 일적으로 연락 안드렸는데 왜 이제와서... 하나하나 지켜보고있다는게.. 좀 소름돋아..

[익인6]

팀장 없이 팀원끼리 잘 해나가면 뭔가 팀장은 필요 없는 존재?로 보인달까… 그냥 그래 본인 자리가 없어질 수 있겠단 생각도 들거같구ㅠ

[글쓴이]

엉 그런거 같아 그런 불안감이 있는건 아는데, 오히려 더 안좋게 보여 눈치보이고.. 감시받는 기분 ㅠ 대리님이 오늘도 육휴 1년이나 썼으면 단톡방 나가지 왜 안나가고 아직까지 있냐고도 궁시렁 거리드라..

[익인6]

엥 초반인줄 ㅋㅋㅋ 지금은 걍 심심한가 싶네 흐미 고나리 너무 싫다 왜저러셔

[글쓴이]

아휴.. 내년에 돌아오면 또 훈수질 엄청 하고 자기 없는동안 너네 너무 걱정이었어 이러면서 우쭐거릴거 생각하니까 참 착잡해

[익인6]

아 극혐 ㅡ.ㅡ 잘만 돌아갔구만 ㅋㅋㅋㅋ 이건 어쩌고 저쩌고 말 얹겠네 으휴

[익인7]

초반이 아니라 중 후반부터 갑자기 그러는거면 뭐지싶긴하겠다...근데 약간 나없어도 잘돌아가는 모습보면 불안할것같아서 팀장님도 이해는 돼 ㅠㅠ

[글쓴이]

차라리 그냥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이런 말이면 될거 갈은데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이래라저래라 하니까.. 업무 체제도 좀 바뀌고 안그래도 바쁜데 부장님 지시랑 다르니까 팀장한테 또 업무 보고해야되고 별건 아니지만 귀찮은 일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야..

[익인8]

상부에 보고해야할것 같은데 업무효율 떨어지고 있다고

[익인9]

팀원들 잘 하고 있는데 사소한 트집 같은 거 잡으면서 역시 자기가 없으면 안 돼 이런 고양감을 받고 싶은 거 같으신 거 같은데 불안해서 자꾸 악수를 두고 계신듯 본인이 없어서 팀장 일도 도맡아서 하고 있는 팀원들한테 미움 받아 봤자 본인한테 득 될 거 하나도 없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