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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한달에 월간이벤트처럼 딱 한번씩 진짜 엄청 큰소리내면서 싸우셨거든 집에도 안들어오고 이혼한다하고 물건 던지면서.. 지금은 사이 좋으셔 나도 이제 성인이고 근데 가끔 아빠나 엄마가 서로 큰소리 조금만 내면 이제는 별일 아니라는거 알고 저러다가 한 30분 후면 걍 평소대로 사이 좋을거 알아서 진짜 아무런 심정 변화가 없는데 심장이 엄청 뛰고 아프거든? 이것도 트라우마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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