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댓글 실화인 경우 봤어?

부모님이 직장에 전화하는거 진짜라고?

[익인1]

와...

[익인2]

없진 않을듯

[익인3]

저거 실화야 기사로도 나왔음ㅇㅇ

[글쓴이]

와

[익인4]

자영업익인데 우리도 흔함 애가 못하겠다고 그만둔다고 연락드렸다 며칠부터 며칠까지 가족여행 때문에 빼야한다고.. 근데 자식이 20대 초중후반 다 있음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알바생은 많이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노어이임

[익인5]

본문이랑 좀 다르긴한데 나 전에 회사에서 이력서 추린거 바탕으로 면접자들한테 전화 돌려서 면접 일자 잡는거 했거든(다른 회사는 어케하는지 모름 걍 작은 업체 사무실 직원이었음) 한 지원자가 시간이 됐는데도 안와서 전화하니까 어머님이 받으심 나 ㅇㅇ이 엄만데 애가 아파서 오늘 면접 못가니까 면접 일자 다시 잡아달라고ㅋㅋㅋㅋㅋ

[글쓴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엄마한테 전화 대신 받아달라고 한거 같은데?ㅋㅋㅋㅋ

[익인7]

대박이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 회사를 다닌다고....?

[익인6]

놀랍게도 있습니다요 내가 겪어봄..ㅎ

[글쓴이]

오오 어떤건데 썰 풀어줘!!

[익인6]

별 거 없긴 한데 예전에 신입 한명이 들어옴 근데 상사 한명이랑 좀 트러블 났다가 해결하고 잘 지냈거든 근데 이틀연속 연차내고 안나오길래 뭐지 했는데 엄마란 사람이 갑자기 전화해서 상사이름 대먼서 누구누구씨 맞아요? 자리에 있어요? 이러길래 아 저는 누구누구입니다 무슨일로 그러냐 했더니 아니 나 신입 엄마되는 사람인데 그 상사라는 사람때문에 지금 우리애가 맘이 아파서 밥도 안먹고 울고만 있다,트러블이 났으면 해결을 해야지 왜 애를 잡냐 이러면서 나한테 대뜸 욕하면서 당신이 말렸으면 이런일 없었을 거 아니냐,우리 애 그런 회사 그만 둘거다 하명서 노발대발 화내더라ㅋㅋㅋㅋ 뭐라 할 수도 없어서 그냥 네네 하다가 끊음 알고보니 지가 해야 할 일인데도 상사가 언제언제까지 마무리 해달라 한게 화나서 지네 엄마한테 상사가 트러블 핑계로 본인 못살게 군다고 구라쳐서 그 난리 친거ㅋㅋ

[글쓴이]

왘ㅋㅋㅋㅋㅋㅋㅋㅋ 교무실이냐곸ㅋ큐ㅠㅠㅠㅠㅠ 이게 대체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알바생이 그러는거 봤어도 직장인이 그러는거 처음봐

[익인6]

내말이.. 우리 회사 규모도 작을뿐더러,사장님도 진짜 젠틀하시고 직원분들도 다 좋거든ㅋㅋ 그래서 트러블 있음 바로 해결하고 그러는편인데 1~2개월만에 저래서 좀 어이없었음; 저 전화 받고 다음날 신입 아무렇지 않게 출근해서 점심까지 먹고 팀장님 자리에 사직서 내고 그대로 튀었잖아ㅋㅋ 몇달전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어이없음

[글쓴이]

6에게
와 다음날 출근했다는게 대단하네ㅋㅋㅋㅋㅋ 대부분 쪽 팔려서 안 나오지 않나?ㅋㅋㅋㅋ

[익인6]

글쓴이에게
그니까ㅋㅋ트러블 났던 상사도 그냥 뭐라 안하시길래 우리끼리만 뒤에서 대단하다 이렇게만 말하고 끝이였는데 역대급이야 근데 더 웃긴건 그 다음날 또 전화해서 우리 애 뒷담 깠냐고 𝒁𝑰𝑹𝑨𝑳 하셨음ㅎㅎ

[글쓴이]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이게 내가 들은것중에 레전드 썰인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자식 평판도 관리하시구나ㅋㅋㅋㅋㅋㅋ

[익인6]

글쓴이에게
그날 쓰러질뻔 했잖어.. 도돌이표야; 나도 참다참다 어머니가 자꾸 그렇게 하시면 자녀분 어디 가서도 일 오래 못해요 아시죠? 이제 그만 하세요 그리고 자꾸 전화하시면 그냥 신고 하겠습니다 하고 냅다 끊었는데 이젠 폰으로 전화하더라ㅋㅋㅋ 무슨 공포영화 찍는줄

[익인17]

6에게
와 진짜..ㅋㅋ 욕하고싶다

[익인8]

나도 있었어 그 사람 그런 일 때문에 왕따였음..ㅎㅎ

[익인9]

우리회사도 채용공고 냈는데 면접왔는데 안뽑았거든 근데 부모가 전화와서 왜 우리자식 안뽑았냐? 아니면 자기자식 대신 면접 전화오고 신기한 사람들 있음.

[익인10]

진짜임... 우리 엄마 회사에 갓 스무살 들어왔었는데 어느날인가 어머니한테 전화왔대 애 이제 못나간다고... 심지어 사장님한테 직통으로...(소기업임)

[익인11]

나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있던 일임 ㅋ

[익인12]

내 동기ㅋ

[익인13]

ㄹㅇ임~ 우리는 직원 엄마가 전화 와서 왜 연봉 안 올려쥬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

직장까진 아직 못보긴 했는데 대학다닐때 있었음..ㅎ 과사로 저나하던 부모님들 여럿있다

[익인15]

22222 그리고 학회장한테도 부모님이 전화함...

[익인18]

333

[익인16]

직장은 아니지만 대학 교무처에서 일할 때도 저런 별별 이유로 전화 많이 옴.. 특히 남학생 부모님들한테 많이 왔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