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가본사람 있어?? 증상 말할때 뭐라고 해...??

나도 몇년전에 한번 가본적은 있는데 프론트에서 우울증 같아서 왔다고 하고 증상설문지? 적은건 기억남

진료실 들어가서 의사쌤이 어떤증상으로 왔냐고 물어봤을때 우울증같다..하니까 뭐땜에 우울증같냐 해서 그걸 설명하는데

뭔가 내가 우울증인걸 증명해야하는 느낌? 의사쌤 입장에선 내 얘기가 별것 아닐거 같은 느낌때문에 병원 가는게 너무 힘들어...

실제로 저때 의사쌤 대답도 그걸 극복해보려고 노력은 해봤냐 이런 말 하셔서 뭔가 난 걍 의지박약이라서 우울증축에도 못끼나 싶고 그냥 의사쌤한테 증상 설명하는거 자체가 두려움...

요즘에도 히키코모리로 살면서 안좋은 생각만 해서 병원을 가고싶은데 아직도 겁난다... 다들 처음 진료할때 자연스럽게 어케 말했어

[익인1]

난 의사가 알아서 물어봐주던데..

[글쓴이]

나도 그런 진료를 원하긴 했는데...

[익인1]

밑댓 말대로 다른 의사나 다른 병원 찾아보는게 조을거 같아

[글쓴이]

답변 고마워ㅠㅠㅠ

[익인4]

와 내가가는 곳은 인사만 하고
니가 알아서 말할거 하렴
요런 느낌인데

걍 어땟어요 이럼ㅋㅋㅋㅋ
초진도 뭐 설문지같은거 하긴햇지만 어떤거땜에 왓냐는 그런 느낌이엿돈고 같음

[글쓴이]

나도 딱 그런느낌... 약 받고 나오면서도 제대로 말 못한거 같아서 약 제대로 받은거 맞나 싶었음 ㅠㅠㅠ

[익인4]

그치 초진이면 특히 찝찝함; 이게 맞긴한건가 나를 잘 파악하긴 한건가 싶어가지고 뭔가 상담사가 아니라 길게 말하는건 아녀도 정보가 부족하면 이끌어내도록 질문은 히야하늨거 아닌아 싶어서 의아햇음

[익인2]

다른 병원 가보는 거 추천해 거긴 너무 압박하는 기분 들게 하네

[글쓴이]

정신과도 여러군데 돌아보는게 답인가ㅠㅠ 초기비용이 좀 쎄서 고민되네...

[익인2]

응 본인한테 맞는 병원 찾아야 해 천천히 잡고 가보자

[글쓴이]

그래야겠다 고마워ㅠㅠㅠ

[익인3]

다음 병원으로 가게되면 일단 오게 된 계기부터 말해봐 어떤 점이 불편해서 왔고 며칠 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고 평소에는 어떤 기분이며 이런싣으로?? 냅다 우울증같다고 하니꺼 그런 것도 없지않아 있을듯

[글쓴이]

헉 고마워 참고할게ㅠㅠ

[익인3]

웅웅 좋은 병원 찾으면 쓰니가 생각 짜내려고 노력 안해도 잘 여쭤봐주실거야!

[글쓴이]

답변 고마워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