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9급인데 눈 높은 거 어케 낮춰?

미치겠네 ㅋㅋㅋㅋ 라코스테 아울렛 가서 30만원 하던 옷 이월 세일 팍팍 매겨서 9만원에 주고 샀거든? 하... 눈 높아지고 허영심 채워져서 그런가 오늘은 아울렛 타미 가서 30 쓰고 옴 백화점 브랜드로 짝 빼입고 옆 건물 백화점 가서 신상 구경 하다가 바지가 10만원 하는 바지랑 40 하는 바지랑 청바지 색 입힌 거 너무 차이가 나는 거야 40 주고 청바지 사 입는 이유가 있더라 개이뻐 하나 지를 뻔 했어 옷도 타미힐피거 입고 있으니까 능력 되는 줄 알고 엄청 권하더라 지를 뻔... 어케 나??? 도저히 다시 5~6만원 옷 못 입겠음

[익인1]

괜차나!!

[익인2]

부질없다는걸 느낄때? 보통 4년차부터임

[익인3]

걍 백화점을 가지마슈

[익인4]

누추한 곳에 왜 귀한옷을 입음 < 이 마인드로 살면 눈길 안가

[익인5]

카드값 못내보면 정신 듦

[익인6]

그냥 계속 쓰다 보면 언젠가 정신차림

[익인7]

싼거 비싼거 적절히 사면 되지
솔직히 옷 좋아하면 그정도 쓸 수 있다고 봄
대신 옷을 적게 사... 한달에 옷 살수 있는 금액 제한 걸어

[익인8]

ㅋㅋ난 유니클로 무인양품에서만 옷사는데 ㅜ

[익인9]

집에 돈 많아? 그럼 걍 즐기몀서 살고 아니면 형편껏 사야쥐

[글쓴이]

ㄴㄴ 평범해..

[익인9]

살 때 이옷 하나가 내 일당 며칠치 계산 ㄱ

[익인10]

어차피 하나 사서 오래 입으면 ㄱㅊ

[익인11]

나도 그럼 난 외국살아서 화폐감각 떨어져서 더 심해 근데 잔고보니까 조금 정신이 드는거같기도 하더라

[익인12]

나 300따리인데 월 저축100만하고 200만원씩 씀 ㅌㅋㅋㅋ

[익인13]

근데 싼옷 계속 사는거보다 하나 사서 길게입는게 이득이긴 해 ㅣㅋㅋ그래서 난 복지포인트로 다 옷 사ㅋㅋ

[익인14]

10만원이 비싼거야? 40만원도 한번씩 살수있지 나는 클럽모나코랑 막스마라 위켄드에서 거의 옷 사는데 별 생각안하고삼 어차피 주위사람들 내 옷 무슨브랜드인지 잘 모르는거같고 나도 9급인데 돈은 안 모음ㅋㅋ 그냥 난 저축안하고살아서 별생각없이 살아

[글쓴이]

익 잘사는 구나..

[익인14]

본가에서 살아서 고정비안 들고... 쇼핑은 3달에 한번하고 한번할때 100만원 200만원정도 쓰는데 년에 400만원 600만원정도 쓰는건데 생각보다 옷에 별로 지출나가는건 아니야 ㅋㅋㅋㅋ 난 다른 고정비 나가는건아니니깐

[익인15]

나도 지금 180 벌다가 380 버니까 씀씀이 진짜 커졌는데 가계부 수기로 적어봐... 나도 시작하려구

[익인16]

실화임? ㅋ ㅋㅋ ㅋㅋ ㅋ ㅋㅋ ㅋ

[익인16]

카드빚 허덕여보면 후회하기 시작할듯 근데 겉멋에 너무 치중한다 힘내

[익인17]

그렇게 써보고 현타오면 알아서 지출 줄게됨

[익인18]

꼴값을

[익인19]

옷도 타미힐피거 입고 있으니까 능력 되는 줄 엄청 권하더라

이거 진짜 착각이야
브랜드 입었으니 부자로 대접해주고(걍 내 착각임. 상대방은 전혀 그렇게 안봄) 허영심올라가고 지르고 반복..
타미 솔직히 비싼 브랜드 전혀 아니고 거기다가 아울렛에서 플렉스해봤자 아울렛인데
이러다가 백화점 본매장 넘어가면서 세일없이 사는 나에 취하고 한도끝도 없음

[글쓴이]

진짜 이럴 까봐 겁나네 ㅜㅜㅜ

[익인20]

350 받는 나도 에이블리 쓰는디 ..

[익인21]

살다 보면 현실파악 되지 않을까

[익인22]

아빠 친구 한의사인데 쿠팡에서 대충 사입으심

[익인23]

근데 공무원들 보면 다 그런 느낌 옷 입던데

[익인24]

옷도 타미힐피거 입고 있으니까 능력 되는 줄 알고 엄청 권하더라
<< 아님 걍 혹한게 보이니까 그런거지

[익인25]

옷 관리 잘해서 나이 들어서도 입으면 상관없지

[익인26]

내가 그랬는데 카드빚에 쪼들리고 정신차림

[익인27]

근데 맨날 30 아니고 어쩌다 한번이면 ㄱㅊ지 않나 이미 산 옷은 관리 잘해서 오래 입고 앞으로 옷 덜 사면 되지 뭐...그리고 원래 그러던거 아니고 갑자기 급 사치하면 어느순간 돌아오더라고ㅋㅋㅋㅋㅋ

[글쓴이]

글쿠낭 ㅜㅜ

[익인28]

나도 괜찮지않나.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