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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6l

나도 아주 어릴때 엄마한테 매일 머리 맞았었고 (제대로 세게 꿀밤 맞는) 큰이모네도 막내 오빠가 매일 나처럼 세게 꿀밤 맞았어

그리고 막내이모는 막내 딸한테  매일 공부?로 이해 조금만 못하면 바로 폭언하고 무섭게 자녀를 훈육하셨고(가르치시고)

이렇다 보니까 결혼하고 출산해서 양육에 대한 환상도 없고

반항심까지 생겼어서 이해해보자면 울 집이랑 큰이모네가 조금 집안 형편이 기울어서 남편(사업,실직) 스트레스로 그러셨던 거 같기도..

이렇다 보니까 핑계겠지만 진짜 자녀 양육하기 무섭고 안타까워서라도 낳기 싫어지더라

엄마라고 다 착하신 것도 아니시더라 각자 고충이 있겠지만 참된 어른다운 엄마가 아닌 경우도 많고..(아빠도 당연히 포함)

나도 그런 엄마 될 거 같고



 
익인1
그럴 수 있지 나도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어서 안낳고 싶어
13시간 전
글쓴이
내가 일부러 한 것도 아니고 엄마 도와주려거나 내가 실수 안 하고 잘해내서 칭찬받고 싶어서 했던 실수도
매일같이 아무렇지 않게 머리에 꿀밤 세게 맞았던 거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속상해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해...그래서 그런지 자존심만 세고 자존감이 부족한 느낌
남에게 잘 대해주는 것도 잘 못하겠고 갈팡질팡이라서 인간관계도 회의감만 잔뜩이더라...
가정환경 진짜 중요해

13시간 전
익인2
나도 집안 분위기 안 좋아서 애고 결혼이고 내 인생에 없을 예정. 잘 키울 자신 없음
13시간 전
글쓴이
맞아 나 조차 준비가 안 된 느낌이라...
근데 산후우울증이 당연히 오는 거 같더라고ㅠ 그래서도 무서워서 못 낳겠어

13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시간 전
글쓴이
그렇지만 내가 안 좋아서 결혼이며 육아며 못하겠어....
상대방이 좋아도 내 자신이 준비가 안 되어있고 좋은 사람이 못 돼서 포기하게 되는???
그렇다 보니 생각은 안 바뀔 거 같다

13시간 전
익인4
나는 내가 고충이 많고 느낀바가 많고 공부도 많이해거 키운다면 우리 엄마보단 더 잘키울 것 같긴해
근데 육아우울증 극복 자신이 없어서 낳을생각이 딱히 없음 입양을 오히려 생각해볼 것 같야

13시간 전
글쓴이
맞아..자녀와 남편 뒷바라지할 자신도 없고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더라도 내가 하고 싶지가 않아....그 길로 가고 싶지 않은 그런 거라서 더 멀어진다 결혼조차도 빠이인 거 같아...이미 초등학생 때부터 마음 접은 듯도 해

13시간 전
익인4
나는 내가 해외이민생각이라 열린마음인거고 나도 한국이라면 절대절대 안낳아 ㅋㅋ큐ㅠㅠ 마음회복 잘하길 바랄게 좋은배우자 만나면 어릴때 못받은 사랑이 치유된다고 오은영쌤이 그러셧어
13시간 전
글쓴이
해외이민 너무 부럽다..꿈에서도 생각 못해 영어도 못하고 다 못해섴ㅋㅋㅋㅋ적응력도 0이라 멋있다 정말로
그니까... 그런데 좋은 배우자로 치유한다고 해도ㅋㅋㅋㅠ
또 시월드가 무서워섴ㅋㅋㅋ큐 진짜 끝이 없네..
맞아 한국의 유교사상만 아니면 솔직히 날개를 달지 않았을까 결혼이나 출산도 아무 걱정없이 수월하게 했을 거란 생각이 요즘들어 진짜 좀 많이 들더라고 !ㅠ

13시간 전
익인4
나도 영어 못하고 돈도없어서 워홀갔다가 유학갈거야! 그니까 겁먹지 말고 한번 해외 나가보는거 추천,, 아니면 필리핀에서 스파르타 영어 한두달 공부하고 떠나거나!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게.ㅠㅠ 어릴적 일에 사로잡혀서 원망하고 속상한게 나같아서 슬푸다
13시간 전
글쓴이
4에게
아니여어..난 깜냥이 안돼섴ㅋㅋㅋㅋㅋ영어 잘해도 절대 못가 ...안가유ㅠㅠ못가....절대 못 가.....
나에겐 그저 너무 대단해 보여
그니까 달라지지 않는 한국 상황이 좀 서글프더라고
주위에 다 시집살이 하셔가지고 더 환상도 없고 결혼이란 게 그래서 싫어진 것도 있는 듯 해
나조차 친할머니가 아빠 보고 부엌들어가면 ㄱㅊ떨어진다고 하시고
그리고 아빠 식사 안 하시면 너도 먹지 말라고 하고 그래서 진짜 회의감 잔뜩이라
회복도 불가할거같엌ㅋㅋㅋㅋㅋ

13시간 전
익인5
나도 모르게 억압하고 살던 중에 부모님이랑 닮은 내 모습이 보이는데 그게 내가 싫어하던 그 모습인 걸 느낄 때 나도 정말 자식 낳지말아야겠다 싶어
당장 우리 부모님들도 당신들 부모님 판박이고 집안에서 힘들었던 것들 하소연하시면서 자녀들한테 그걸 똑같이 하신 분들이라

13시간 전
글쓴이
진짜...육아 하시면서 달라지고 아주 어릴땐 아빠도 엄마도 사랑으로 키우셨지만
점점 공부와 억압에 시달리니까 모두가 달라졌고 나도 그럴까봐 절대절대 아이는 안 낳고 싶다...
그런데 결혼하면 임신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냥 그런 걱정과 불안함에 벗어나기 위해서 결혼도 싫고 연애도 멀어진다...이미 생각도 안 하는 거 같어

13시간 전
익인6
난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해서 내가 싫었던 것들 하지 말자 다짐하고 키울거야
아이 낳고 여행다니고 이런 가족들이 너무 부러워서

13시간 전
익인7
난 반대로 엄마가 나를 너무 인격적으로 잘 키워주셔서 엄마처럼 할 자신이 없어서 낳기 무서워 엄마처럼 헌신하고 공부하고 자식 아끼면서 키우는건 내가 좋은사람이 아니라 안될거 같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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