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성형하면 자기가 예쁜지 잘 모르는듯

태초적으로 예쁘면 나고 자라서부터 예쁘다는 말만 들어서 알겠지만

성인 이후에 성형하고 예뻐지면 자기 예쁜지 잘 모르는듯

예를 들어서 쌍수해서 용된경우, 아예 딴사람 된 경우 일케

주변보면 태생적으로 예쁜애들은 칭찬해주면 고마워~ 하는데 성형하고 예뻐진 애들은 엥 내가? 진짜? 내가 뭐가~ 이랬던것같어

[익인1]

애초에 자기 외모에 만족을 못 해서 성형했다는 거니까 얼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글쓴이]

그런가봐 자기가 예쁜걸 잘 모름

[익인2]

ㅇㅇ 그런 거 확실히 있는 듯 태초부터 예쁘면 애초에 칭찬을 받고 자라서 자연스럽게 자기 외모에 자신감이 있거든 근데 성형으로 예뻐진 경우에는 아직 그 변화가 낯설어서 “내가 예쁘다고?” 하고 반응하는 경우 많아 주변에서도 쌍수나 다른 성형해서 확 달라진 애들은 칭찬 들으면 진짜로 놀라거나 겸손하게 받는 경우가 많더라 어쩌면 자기 원래 모습이 더 익숙해서 그런 걸 수도 있음

[글쓴이]

응 맞아 완전 이거였어 원래 예쁜애들은 좀 당연하듯이 정해진 절차대로 고마워~ 하는 느낌인데 성형으로 예뻐진 애들은 되게 버벅대면서 고마워함

[익인3]

오 ㅇㅈ이긴 함 하고 진짜 연예인 급으로 미치게 잘된거면 알지도 모르겠는데 그정돈 아니고 적당히 용됐다 정도인데 남들이 외모 평가를 눈앞에서 직접적으로 해주는건 아니다보니깐 내가 어느정돈지 잘 모르겠는건 있음…그래서 가끔씩 외모관련 칭찬받으면 되게 기억애 남고 그럼…..

[익인4]

나 눈 큰 편인데 어릴때 도수 높은 안경 껴서 진짜 눈 작게 보였거든 그때 어떤 여자애가 나한테 대놓고 '와 사람 눈이 어떻게 저렇게 작지?' 그랬어서 그거때문에 눈 콤플렉스였는데 렌즈끼고다니게되면서 친구들이 너 눈 크다고 계속 얘기해줘서 좀 회복됐어.. 객관적으로 봐도 큰 눈이라고 머리로는 아는데 그래도 자꾸 눈 작은거같고 더 커지고싶고 그래...ㅠ

[익인5]

엥..? 오히려 성형하고 자신감 생긴 케이스가 진짜 많던데 화려하지 않은 애들 후려치는 사람도 많고

[익인6]

그것도 일정 기간 지나면 다 알아.. 긴가민가 한 건 그냥 평범한거야 나도 가끔 외모칭찬 받는데 그냥 모난 데 없는 여자라면 꾸몄을 때 이런 소리 듣는게 디폴트임 성형하고 찐으로 용 되면 예쁘단 얘기 지겹도록 듣고 번호도 많이 따이더라

[익인7]

나 태초부터 예쁘단 소리만 듣고 살았는데 남들이 칭찬하면 절대 아니라고 함
혼자 거울을 봤을 때는 내가 예쁘게 보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연예인처럼 예쁜 건 아니니까... 남들이 칭찬할 정도로 예쁘다곤 생각 안 해

[익인8]

모르는게 아니라 겸손한척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