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방대 간호학과 졸업했는데

내가 보고 느낀 거만 정리하자면

1. 간호가 타과보다 입결 훨씬 높은건 팩트임

2. 자부심 있음 근데 굳이 타과 무시 안함 오히려 노관심

3. 수준 차이는 난다고 생각하긴 해 간호학과생들이랑 타과생들이랑 같은 학과였으면 대학 간판이 많이 달랐을테니까

4. 그렇다고 티내지는 않음 물론 일부 티내는 애들은 있고 그런 애들은 다른 간호 애들도 창피해하고 그만 좀 하길 바람

5. 반대로 타과에서 간호에 자격지심 있는 경우도 많음

6. 어차피 타과 무시고 간호부심이고 뭐고 취업하면 다 개박살남(이게 제일 중요)

[익인1]

깔끔하게 정리했네 사실 간호학과가 타과보다 입결 높은 건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간호학과 내에서도 자부심이 있는 건 맞지만 일부 애들 빼면 굳이 티내고 타과 무시하진 않지 그리고 간호부심 있는 애들 있긴 해도 간호학과 내에서도 그걸 좀 꺼리는 분위기야 오히려 타과에서 간호 쪽으로 자격지심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음 현실적으로 말해서 취업해서 현장 나가면 입결이니 간호부심이니 이런 거 다 무의미해지는 거 맞음 사회 나가면 다 똑같이 힘들고 결국 직장 내에서 일하는 게 중요하니까

[글쓴이]

정확히 말하면 타과에 관심 자체가 없어서 무시가 성립 안 됨... 솔직히 타과랑 교류도 적고 고등학교 4학년 느낌이라 그냥 간호대라는 다른 대학을 다니는 느낌 타과생이랑은 그냥 다른 대학 같음

[익인2]

방금 그 글은 그냥 그 직업을 욕하고 싶은 느낌이었음 굳이 이렇게 설명 안 해줘도 될 듯

[익인3]

난 걍 대학 입시든 뭐든 취업해서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이긴 거라고 생각함

[익인4]

6 ㄹㅇ 자대있는 애들이야 뭐 자대병원이라도 가겠지만 자대도 없는 애들이 남 까내리다가 결국 종병 가면 뭐지 싶음

[익인5]

훨씬까진가? 자대유는 그럴수 있는데 ㅋㅋ 난 솔직히 간호학과보고 입결 훨씬 높다 이런 생각안해봐서 신기함

[글쓴이]

우린 지방대인데 자대도 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