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집 가는데 곧 죽으러 가는 기분 ... 심장이 벌렁거린다 ...

직장생활 4년차인데 신용대출 잘못 받아서 뼈저리게

후회하고 갚느라 아직 모은돈이 없거든... 부모님은 금액이 이만치인지 당연히 모르시고 대충 다 갚고 돈 진작에 모으고 있는줄 암... 나도 부모님 성격에 뒤집어질거 알아서 얼마정도 모으고 있다고 일단은 거짓말하고 계속 핑계 댔는데  오늘 집 가서  얼마 모았는지 까서 보여주고 딱 얘기해보자고 엄빠가 날 잡음.... 심장이 벌렁거린다... 또 난리나겠지.....

[익인1]

대출은 어쩌다 받은 거야..?
차라리 거짓말 하지 말지… ㅠㅠ

[익인2]

잘 다녀와 반성하고 있으니까 이겨내면 되지~

[익인3]

멏살인데? ㅠㅠ

[익인4]

아니 얼마 모았는지를 왜ㅜ보여줘ㅠ??

[익인5]

그냥 안래도될것같은데

[익인6]

그걸왜보여줘야돼?

[익인7]

딱 까서 보여달라는거부터 이미 어느정도 눈치 채신거 같긴한데...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부모로서 알아야될 것 같아 보여달라는거 같음

[익인8]

근데 그걸 왜 까서 보자고 하는거지?
독립했으면 알아서 할 일 아닌가